우리 풀꽃

얼치기완두 Vicia tetrasperma

모산재 2005. 11. 15. 09:41


꽃이라고 하기엔, 열매라고 하기엔 너무도 작은.... 그래서 얼치기란 말이 붙었을까요? 작은잎의 크기는 밥알, 꽃의 크기는 깨알이라고 표현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그런 풀입니다. 나비나물속 중에서는 가장 작은 개체인 듯하네요.


산기슭 아래 풀밭에서 자랍니다.




양재천 주변 언덕








얼치기완두 Vicia tetrasperma / 장미목 콩과의 두해살이풀


덩굴성이며 30∼60cm 자란다.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고 깃꼴겹잎이며 끝의 작은잎은 덩굴손으로 된다. 작은잎은 3∼6쌍이고 선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선형이며 나비 2∼4mm이다. 턱잎은 긴 타원형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연한 홍자색이다. 열매는 협과이며 꼬투리는 긴 타원형으로 털이 없고 3∼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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