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나무속, 소나무속 식물에 난다고 하는 송이과 송이속의 버섯이다. 최근 많이 조림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에서 흔히 발견된다. 주로 늦가을에 발생하고 분포지가 남한의 가야산, 지리산, 한라산 등 고산대와 북부지방인 걸로 보아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북방계 버섯이 아닐까 싶다.
북한에서는 '검은무리버섯'이라고 부른다. 맛이 순한 식용 버섯이다. 전 세계 북반구, 호주 남동부, 뉴질랜드에 널리 분포한다.
2023. 10. 16. 서울
● 땅송이 Tricholoma terreum | grey knight, dirty tricholoma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송이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8cm로 반구형에서 둥근 산 모양-종 모양을 거쳐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이 조금 볼록하다. 표면은 건조하고 회갈색-암갈색이며 중앙은 거의 흑색인데 섬유상의 솜털이 인편으로 되어 있다. 가장자리는 색이 약간 연하다. 살은 백색이고 표피 아래는 회색이며 얇고 연하다. 밀가루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홈파진 주름살-올린 주름살이고 백색-회색이며 폭은 넓고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5~8cm, 굵기는 0.1~1.7cm로 위아래 굵기가 같으며 백색에서 회색이다. 위쪽은 흰 가루상이고 아래쪽은 솜털이 섬유상으로 있으며 속은 차 있다. 포자의 크기는 5~7×4~5μm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다. 기름방울이 있다. 담자기의 크기는 30~38×5.5~7.5μm로 가는 곤봉형이며 4-포자성이다. 기부에 꺾쇠가 없다. 낭상체는 안 보인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한국의 균류 2, 조덕현>
○ 맛이 순한 식용 버섯이다. 프랑스 시장에서는 화색깔때기버섯, 줄무늬송이 등과 함께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당국은 경험이 부족한 채집자는 모든 땅송이를 피할 것을 권장한다. 최근 화학적 실험에서 횡문근융해증(골격근의 파괴로 인해 발생한 물질에 의해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를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더 최근 연구에서는 비정상적인 양으로만 횡문근 융해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개별 반응이 없는 한 200g 정도의 버섯을 정상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출처 : 위키피디어)
※ 참고 자료 : wikipedia.org/Tricholoma_terreum inaturalist.org/Tricholoma-terreum gbif.org/species/5241808
☞ 땅송이 => https://kheenn.tistory.com/15859957 https://kheenn.tistory.com/15860166
☞ 독송이 => https://kheenn.tistory.com/15861739
☞ 미동정 송이속 => https://kheenn.tistory.com/15863656 https://kheenn.tistory.com/15863242 https://kheenn.tistory.com/15861443 https://kheenn.tistory.com/1586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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