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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땅송이 Tricholoma terreum

by 모산재 2024. 11. 29.

 

가문비나무속, 소나무속 식물에 난다고 하는 송이과 송이속의 버섯이다. 최근 많이 조림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에서 흔히 발견된다.  주로 늦가을에 발생하고 분포지가 남한의 가야산, 지리산, 한라산 등 고산대와 북부지방인 걸로 보아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북방계 버섯이 아닐까 싶다. 

 

북한에서는 '검은무리버섯'이라고 부른다. 맛이 순한 식용 버섯이다. 전 세계 북반구, 호주 남동부, 뉴질랜드에 널리 분포한다.

 

 

 

 

2023. 10. 16.  서울

 

 

 

 

 

 

 

 

● 땅송이 Tricholoma terreum | grey knight, dirty tricholoma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송이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8cm로 반구형에서 둥근 산 모양-종 모양을 거쳐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이 조금 볼록하다. 표면은 건조하고 회갈색-암갈색이며 중앙은 거의 흑색인데 섬유상의 솜털이 인편으로 되어 있다. 가장자리는 색이 약간 연하다. 살은 백색이고 표피 아래는 회색이며 얇고 연하다. 밀가루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홈파진 주름살-올린 주름살이고 백색-회색이며 폭은 넓고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5~8cm, 굵기는 0.1~1.7cm로 위아래 굵기가 같으며 백색에서 회색이다. 위쪽은 흰 가루상이고 아래쪽은 솜털이 섬유상으로 있으며 속은 차 있다. 포자의 크기는 5~7×4~5μm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다. 기름방울이 있다. 담자기의 크기는 30~38×5.5~7.5μm로 가는 곤봉형이며 4-포자성이다. 기부에 꺾쇠가 없다. 낭상체는 안 보인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한국의 균류 2, 조덕현>

 

 

 

 

○ 맛이 순한 식용 버섯이다. 프랑스 시장에서는 화색깔때기버섯, 줄무늬송이 등과 함께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당국은 경험이 부족한 채집자는 모든 땅송이를 피할 것을 권장한다. 최근 화학적 실험에서 횡문근융해증(골격근의 파괴로 인해 발생한 물질에 의해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를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더 최근 연구에서는 비정상적인 양으로만 횡문근 융해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개별 반응이 없는 한 200g 정도의 버섯을 정상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출처 : 위키피디어)   

 

 

※ 참고 자료 : wikipedia.org/Tricholoma_terreum  inaturalist.org/Tricholoma-terreum  gbif.org/species/5241808  

 

 

☞ 땅송이 => https://kheenn.tistory.com/15859957  https://kheenn.tistory.com/15860166 

☞ 독송이 => https://kheenn.tistory.com/15861739   

☞ 미동정 송이속 => https://kheenn.tistory.com/15863656 https://kheenn.tistory.com/15863242 https://kheenn.tistory.com/15861443 https://kheenn.tistory.com/1586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