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땅송이 Tricholoma terreum

모산재 2022. 10. 3. 18:36

 

송이과의 버섯으로, 갓 표면은 건조하고 재색, 잿빛밤색이고 가운데는 거의 검은색이며 섬유 모양의 밤색 비늘이 있다. 북한명은 '검은무리버섯'이다. 식용 버섯이다.

 

여름부터 가을기간에 여러 가지 나무숲에 무리로 나거나 뭉쳐난다. 가문비나무속, 소나무속 식물 수림의 땅에 난다. 외생균근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2022. 09. 19.  서울 스트로브잣나무 정원  

 

 

 

 

 

 

 

● 땅송이 Tricholoma terreum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송이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8cm로 반구형에서 둥근 산 모양-종 모양을 거쳐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이 조금 볼록하다. 표면은 건조하고 회갈색-암갈색이며 중앙은 거의 흑색인데 섬유상의 솜털이 인편으로 되어 있다. 가장자리는 색이 약간 연하다. 살은 백색이고 표피 아래는 회색이며 얇고 연하다. 밀가루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홈파진 주름살-올린 주름살이고 백색-회색이며 폭은 넓고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5~8cm, 굵기는 0.1~1.7cm로 위아래 굵기가 같으며 백색에서 회색이다. 위쪽은 흰 가루상이고 아래쪽은 솜털이 섬유상으로 있으며 속은 차 있다. 포자의 크기는 5~7×4~5μm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다. 기름방울이 있다. 담자기의 크기는 30~38×5.5~7.5μm로 가는 곤봉형이며 4-포자성이다. 기부에 꺾쇠가 없다. 낭상체는 안 보인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한국의 균류 2, 조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