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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민뿌리버섯 Heterobasidion ecrustosum

by 모산재 2024. 9. 18.

 

리기다소나무 그루터기에 민뿌리버섯이 질긴 목질로 반원형을 이루며 겹쳐서 발생하였다. 자실체 윗면 밑부분은 적갈색을 띠고 가장자리는 흰색~연한 황색빛을 띠며, 아랫면은 흰색~크림색으로 촘촘한 관공이 발달하였다. 거기서 좀 떨어진 목재더미에서는 밑부분에 황색끼가 있고 전체적으로 흰 작은 버섯들이 발생하였는데 관공이 미세한 편으로 같은 버섯으로 추정된다.

 

침엽수의 밑동에서 발생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세계적으로 아시아에 분포한다.

 

 

 

 

2024. 08. 30.  서울

 

 

 

 

그루터기가 아닌 소나무 재목에서 발생한 버섯으로, 관공이 발 보이지 않는 등 형태가 다른데 같은 민뿌리버섯으로 짐작되나. 다른 종일 가능성도 있다.

 

 



 

 

 

 

 

● 민뿌리버섯 Heterobasidion ecrustosum  ↘  무당버섯목 뿌리버섯과 뿌리버섯속


자실체는 배착성 또는 반배착성의 반원형 갓을 형성한다. 폭은 6cm 내외이며 두께는 2~3cm에 이른다. 표면은 밋밋하고 흰색에서 점차 짙은 갈색의 환(環) 무늬가 나타난다. 자실층은 구멍형으로 2~3/mm, 관공의 두께는 1~7mm에 이른다. 균사체계는 이균사형으로 꺾쇠연결을 가지지 않는 생식균사를 지닌다. 담자기는 곤봉형으로 17~26 × 4.5~7μm의 크기이며, 포자는 난형이고 크기는 5~7 × 4~6μm이다.

침엽수의 밑동에서 발생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세계적으로 아시아에 분포한다. 침엽수의 우수한 목재부후능을 지닌 생물자원으로 산업적 가치가 있다.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 참고 : 뿌리버섯은 단단한 표피층, 작은 원형 관공, 얇은 육질 및 짧은 관공이 특징이다. 동양뿌리버섯은 가장자리가 흰색 영역이고 미로 모양의 관공에 규칙적인 얇은 표피와 적갈색 갓으로 덮여 있는 분산되고 젖혀진 자실체가 특징이다. 민뿌리버섯은 밑부분에만 표피로 덮여 있는 볼록한 자실체, 크고 고른 관공, 긴 관공구멍이 특징이다. (Three species of Heterobasidion, H. parviporum, H. orientale sp. nov. and H. ecrustosum sp. nov. from East Asia - ScienceDirect), 2009. Mycoscience Volume 50  

 

※ 뿌리버섯속(Heterobasidion) 국내 기록종

 • 뿌리버섯 Heterobasidion annosum (Fr.) Bref. 1888

 • 벽돌빛뿌리버섯 Heterobasidion insulare (Murrill) Ryvarden 1972

 • 민뿌리버섯 Heterobasidion ecrustosum Tokuda 2009

 • 동양뿌리버섯 Heterobasidion orientale Tokuda 2009

=> 표본 분석에서 뿌리버섯은 민뿌리버섯, 벽돌빛뿌리버섯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동양뿌리버섯으로 부르기로 하였다. 

 

 

☞ 민뿌리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109  https://kheenn.tistory.com/15861005  https://kheenn.tistory.com/15859761  https://kheenn.tistory.com/15859682  https://kheenn.tistory.com/1586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