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애기찹쌀떡버섯 Bovista pusilla

모산재 2024. 9. 16. 22:26

 

예초기가 지나간 자리에 구슬보다 작은 솜털 인편 투성이 작은 구형의 균 하나가 눈에 띈다. 이런 모양의 버섯이라면 애기찹쌀떡버섯이다 싶은데, 주변을 쭉 스캔하니 퇴색한 노균들만 여럿 보인다. 흰색의 유균은 종내 찾지 못한다. 처음 발견한 균도 갈라보니 스폰지보다도 더 성긴 녹황색 포자 조직이 만들어져 있다.

 

조덕현은 '애기빵말불버섯'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찹쌀떡버섯에 비해 대체로 소형이고 표면에 흰 인편이 있는 점이 다르다. 여름~가을 숲속 땅이나 풀밭, 길가 등에 무리지어 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어린 버섯은 식용 가능하나 작아서 효용성이 적다.

 

 

 

 

2024. 08. 29.  경기 구리

 

 

 

 

 

 

● 애기찹쌀떡버섯 Bovista pusilla | least puffball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찹쌀떡버섯속 


말불버섯과 달리 자루가 없거나 극히 짧다. 자실체는 구형-아구형이며 무성 기부는 없으나 짧은 자루가 있는 경우도 있다. 기부에는 뿌리 모양의 균사속이 있다. 어릴 때 표면이 흰색에서 점토색으로 된다. 표면에 낮은 반점상의 비늘이 있으며 백색에서 갈색으로 된다. 기본체는 어릴 때는 흰색이지만 성숙하면 녹황색으로 된다.

포자의 지름은 3~4μm로 구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미세한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다. - 조덕현 '애기빵말불버섯'<한국의 균류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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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wikipedia.org/Bovista  mycoportal.org/118516&clid=49  gbif.org/species/2535211 

 

 

☞ 애기찹쌀떡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