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버섯은 주름살이 매우 촘촘하고 분지하지 않는 젖버섯으로 푸른유액젖버섯(Lactarius glaucescens)으로 불려 왔으나 이는 유럽 종으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경기도 광주시 태화산)은 포자 크기가 더 작은 것으로 밝혀지며 Lactifluus viridilacteus라는 신종 학명으로 기록되었다.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연구회'에서는 '회록색털젖버섯'이라는 소통명을 쓰고 있다. 참나무가 우세한 숲에서 난다. (아래 참고 자료)
비슷한 Lactifluus subviridilacteus는 주름살이 덜 촘촘한 점으로 구별된다. 침엽수림에 나는 누룩젖버섯(Lactarius flavidulus)은 유액이 청록색으로 변색될 뿐만 아니라 갓과 주름살에 상처 시에도 청록색으로 변한다.
2023. 09. 28. 구리
5시간 뒤, 유액이 녹색빛을 띤 모습
● '회록색털젖버섯' Lactifluus viridilacteu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털젖버섯속
갓은 5–15cm, 가운데가 함몰된 볼록하거나 편평한 모양이며 표면이 매끄럽고 건조하며 약간 탄력이 있고 때로는 약간 주름이 있으며 흰색에서 옅은 크림색을 띠고 어두운 반점이 있다. 주름살은 매우 촘촘하며 흰색을 띠며 유액에 의해 녹색으로 변하고 마지막으로 갈색을 띤다.
자루는 3–9cm × 1–4cm로 표면이 매끄럽고 건조하며 흰색에서 옅은 크림색을 띤다. 유액은 다소 풍부하며 흰색에서 회록색으로 변한다. -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409976/에서 번역 발췌
※ 참고 자료 : Taxonomic Revision of the Genus Lactifluus (Russulales, Basidiomycota) of South Korea - PMC (nih.gov) (Mycobiology v.49(4); 2021)
※ 흰색의 털젖버섯속(Lactifluus)
• '고운털젖버섯'(소통명) Lactifluus multiseparatus : 주름살이 촘촘하고 여러 번 분지한다. 갓과 자루에 갈색 얼룩. 상처 시 갈색. 유액은 흰색에서 연노랑
• '회록색털젖버섯'(소통명) Lactifluus viridilacteus : 갓과 자루에 황갈색 얼룩. 유액은 흰색에서 회록색으로 아주 느리게. 주름살 매우 촘촘
• 우단털젖버섯 Lactifluus pilosus : 주름살이 덜 촘촘하다. 갓과 자루에 황색 얼룩. 유액은 흰색에서 연한 황색
• 흰털젖버섯 Lactifluus subvellereus : 흰색, 후에 황색 끼∼갈색 끼를 띤 얼룩. 주름살은 크림색. 유액은 다량 흰색에서 크림색. 유럽 종
• '동양새털젖버섯'(소통명) Lactifluus orientivellereus : 자루가 짧다. 주름살은 매우 촘촘하며 흰색에서 회황색으로. 유액은 흰색
• 굴털이(젖버섯) Lactarius piperatus : 버섯 갓은 깔때기 모양으로 황색 얼룩. 주름살은 매우 촘촘하고 크림색. 유액은 흰색이고 변색이 없고 극히 맵다.
☞ 굴털이 => https://kheenn.tistory.com/15861850
☞ '고운털젖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557
☞ 유사종 => https://kheenn.tistory.com/15860943 https://kheenn.tistory.com/1586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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