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노루궁뎅이 Hericium erinaceus

모산재 2023. 11. 24. 14:49

 

종주 능선길 아름드리 참나무 높은 줄기에 달린 노루궁뎅이를 몇 차례 만난다. 이름처럼 정말 노루궁뎅이를 닮은 버섯이다. 자실체는 공 또는 달걀형 공 모양으로 윗면에는 털이 있고 옆면과 아랫면에는 무수한 바늘모양의 돌기가 늘어져 있다. 이 바늘 모양의 돌기 표면에 자실층이 발달하고 공 모양의 포자가 생긴다. 만져 보니 수분을 흠뻑 머금고 있다.

 

여름~가을 살아 있는 졸참나무·떡갈나무 등 활엽수의 줄기, 또는 고사목 줄기에 한 개씩 자란다. 인공 재배 쓴맛으로 맛은 좋은 편이 아니지만 항암효과가 있고 치매를 억제하며 당뇨병 개선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23. 09. 22.  지리산

 

 

 

 

 

 

 

 

● 노루궁뎅이 Hericium erinaceus | lion's mane, bearded tooth fungus, bearded hedgehog, old man's beard  ↘  무당버섯목 노루궁뎅이과 산호침버섯속

썩은 목재에 나는 버섯으로 전체의 크기는 길이 8~22cm, 폭 5~14cm이다. 생김새는 계란형 또는 머리 모양이다. 갓의 윗면은 가늘고 짧은 털이 빽빽하게 덮여 있으며 아랫면에 수염 모양의 7~50mm의 침상 돌기가 늘어져 있다. 초기에는 백색이나 나중에는 담황색 또는 담갈색으로 변한다.

조직이 부드러운 목재부후균이다. 건조하면 스펀지 모양이 되며 물을 빨아들인다. <국립생물장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

 

 

 

 

※ 참고 : Hericium erinaceus - Wikipedia    

 

 

☞ 노루궁뎅이 => https://kheenn.tistory.com/15860312  https://kheenn.tistory.com/15858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