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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동양향기젖버섯 Lactarius orientaliquietus

by 모산재 2023. 11. 16.

 

당귀젖버섯에 비해 희미한 고리무늬가 아예 지워진 듯한 모습이다. 향기젖버섯(Lactarius quietus)으로 불리던 종으로 2018년 유전자 분석에 의해 향기젖버섯과 다른 종임이 밝혀짐에 따라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무당버섯과 젖버섯속의 버섯으로, 갓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라일락빛의 적갈색, 건조 시 중앙은 진한 적황색으로 약간 띠를 형성하며,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좁은 올린 주름살, 백색이다가 밝은 분홍 갈색이 되며 적갈색의 얼룩이 있다. 젖은 백색 또는 밝은 크림색, 건조 시 밝은 녹색-노란색이 된다.

 

북한 이름은 '벽돌색젖버섯'이다. 여름~가을에 숲속의 땅에 군생한다. 

 

 

 

 

2023. 09. 19-21.  서울

 

 

 

 

 

 

 

 

● 동양향기젖버섯 Lactarius orientaliquietu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균모는 지름 2.5~7cm, 둥근 산 모양이다가 편평한 모양이 되지만 가장자리는 무딘 톱니상이다. 표면은 고른 상태이다가 결절형이 되고 습기가 있을 때 라일락빛의 적갈색이 된다. 건조 시 중앙은 진한 적황색으로 약간 띠를 형성하며, 습기가 있을 때 끈적임이 있고 미끈거린다. 가장자리는 털상이다가 매끈해지며, 펴졌을 때 약간 줄무늬 선이 나타나고, 균모보다 연한 색이다. 육질은 백색, 자루 기부는 보라 갈색이다. 보통 향료 냄새가 나지만 건조하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맛은 온화하고 약간 떫다. 젖은 백색 또는 밝은 크림색, 건조 시 밝은 녹색-노란색이 된다. 맛은 온화하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좁은 올린 주름살, 백색이다가 밝은 분홍 갈색이 되며 적갈색의 얼룩이 있다. 가장자리는 전연.

자루는 길이 30~55mm, 굵기 5~15mm로 원통형에 속이 차 있다. 표면은 밋밋하고 어릴 때는 밝은 분홍 갈색, 기부 쪽은 포도주 갈색이고 전체에 백색의 가루가 덮여 있다.   - 조덕현 '향기젖버섯' <한국의 균류 5>, 2020

 

 

 

 

※ 참고 : 한반도의 버섯_가야산국립공원 (nibr.go.kr)    

 

 

☞ 더 보기 => 향기젖버섯 Lactarius quietus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