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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깔때기무당버섯 Russula foetens

by 모산재 2023. 11. 12.

 

지름 10cm 내외의 비교적 큰 버섯으로 얕은 깔때기이고 표면은 황갈색이고 습하면 점성이 있으며 갓 가장자리에는 뚜렷한 방사상 돌기선이 있다. 주름살은 빽빽하며 흰색에서 갈색으로 변한다. 북한 이름은 '썩은내갓버섯'이다.

 

여름~가을 활엽수림, 혼효림의 땅에 무리짓거나 흩어져 난다. 가문비나무, 분비나무, 신갈나무, 개암나무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식용하지 않는 버섯이다.

 

 

 

 

2023. 09. 18.  서울

 

 

 

 

 

 

● 깔때기무당버섯 Russula foetens | stinking russula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4~15cm, 구형이다가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형이 되며 중앙부는 조금 오목하다. 표면은 끈적임이 있고, 황토색, 황갈색 또는 진한 토갈색이며 특히 중앙부가 진하다. 가장자리는 처음에 아래로 감기고 나중에 펴지며 날카롭다. 작은 사마귀 줄로 된 뚜렷한 능선이 있다. 살은 백색이거나 연한 황백색, 표피 아래는 황토색이며 매끄럽다. 오래되면 악취가 난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홈 파진 주름살로 밀생하며, 폭이 약간 좁고 길이가 같지 않으며 갈라진다. 주름살 사이에 횡맥이 있으며 색은 백색, 탁한 백색이다가 오엽색이 되고 가끔 갈색 점 또는 반점이 생긴다.

자루는 높이 4~13cm, 굵기 1.5~3.2cm이고 원주형이거나 중앙부가 굵어지며 미세한 주름 무늬가 있다. 색은 탁한 백색 또는 연한 갈색이며 기부에 갈색 반점이 있다. 속은 차 있다가 나중에 빈다. 포자의 지름은 8~10μm로 아구형이며 표면에 가시가 있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5>, 2020

 

 

 

 

※ 참고 : Russula foetens - Wikipedia  Russula foetens Pers. (gbif.org)    

 

 

☞ 깔때기무당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