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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노란대미로구멍버섯 Cerioporus varius = 노란대구멍장이버섯(노란대겨울우산버섯) Polyporus varius

by 모산재 2023. 9. 4.

 

숲속의 활엽수 재목 더미와 그 주변에서 처음으로 노란대구멍장이버섯을 만난다. 재목에 뿌리를 내린 깔대기형 버섯은 질긴 가죽질로 갓 표면은 매끄러운 백황갈색이고 자루 아래쪽은 흑갈색이다. 관공은 매우 촘촘하여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구멍장이버섯속(Polyporus)에서 미로구멍버섯속(Cerioporus)으로 바뀌면서 학명, 국명도 모두 바뀌었다. 여름~가을에 활엽수 재목이나 마른가지에 홀로 또는 흩어져서 발생한다.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나 혈전을 용해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2023. 08. 26. 영양 일월

 

 

 

 

 

 

 

● 노란대미로구멍버섯 Cerioporus varius | Elegant polypore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미로구멍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6cm 정도이며 두께는 2~4mm로 거의 원형이고 둥근산 모양에서 편평하게 되나 중앙부가 조금 오목하다. 표면은 밋밋하고 백황갈색 또는 오렌지황색이며 가는 섬유무늬가 방사상으로 있다. 살은 희고 연한 가죽질이다. 자실층인 하면의 관공은 백색이다. 구멍은 4~5/mm개가 있다.

자루의 길이는 2~5cm, 굵기는 2~5mm로 균모에 편심생이고 상부는 황색이며 하부는 거의 흑색이다. 포자의 크기는 7~9×2.5~3.5㎛로 장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며 기름방울을 가지고 있다. 담자기는 13~24×5~7.5㎛로 막대형이고 4-포자성이다. 기부에 꺾쇠가 없다. 낭상체는 없다.  - 조덕현 <백두산의 버섯도감 2>,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