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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흑갈색광대버섯 Amanita brunneofuliginea

by 모산재 2023. 8. 6.

 

유균 하나와 노균 하나, 이 버섯 이름을 찾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나중에 같은 종의 버섯들을 또 만나면서 많은 검색 끝에 흑갈색광대버섯임을 알게 되었다. 최근 굴지의 도감에도 빠져 있는 이름이다.

턱받이가 없는 이 광대버섯의 갓은 짙은 갈색이다. 올리브갈색의 황색줄광대버섯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다. 갓 중앙은 진한 흑갈색으로 가장자리로 갈수록 갈색 색깔이 옅어지며, 갓 주변부는 방사상의 줄무늬가 넓게 형성된다. 주름살은 크림흰색이고 촘촘하다.

 

이 종은 1997년 Zhu L. Yang에 의해 윈난지역에서 처음으로 기록되었고 중국 남서부와 북동부의 고산지대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는데, 유럽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버섯은 서울 야산에서 발생한 것이다.

 

 

 

 

2023. 08. 01.  서울

 

 

 

 

 

 

 

● 흑갈색광대버섯 Amanita brunneofuligine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갓은 50 - 140 mm이며 볼록하거나 약간 볼록하고, 가운데는 살짝 오목하기도 한다. 흑갈색에서 갈색-검은색이며 가장자리로 갈수록 옅어지고 가장자리는 결절성 홈선 무늬가 비교적 넓게 나타난다. 살은 희고 갓 위에 패치 모양의 흰 외피막 잔존물이 있다. 주름살은 희고 떨어진형으로 촘촘하다. 짧은 주름살은 정사각형에 가깝다. 냄새는 뚜렷하지 않다.

턱받이가 없는 자루는 길이 80 - 220mm이고 거의 원주형이며 위쪽으로 조금 가늘어진다. 윗부분은 흰색에 가깝고 아랫부분은 회색이며 속이 비어 있다. 자루 밑부분은 팽대해지지 않으며 외피막은 자루 모양으로 막질이며 다소 단단하고 25 - 70 mm로 흰색이며 가죽색의 비늘로 덮여 있다.  - http://www.amanitaceae.org/?Amanita+brunneofuliginea에서 발췌

 

 

 

☞ 흑갈색광대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242

☞ 황색줄광대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286  https://kheenn.tistory.com/15859645

☞ 회색주름광대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168 https://kheenn.tistory.com/15861159

 

 

※ 참고 자료 => http://www.amanitaceae.org/?Amanita+brunneofuliginea  https://www.gbif.org/species/545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