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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유리버섯 Delicatula integrella

by 모산재 2023. 7. 17.

 

아파트 옆 작은 숲, 빈터에서 유리버섯을 만난다. 매일 이어지는 장마비를 맞으며 핀 작은 버섯이다. '유리버섯'이란 이름에 딱 어울리게 투명한 흰 빛이 눈길을 끈다.

 

갓 지름이 5mm 내외의 아주 작고(드물게 10mm가 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연약한 버섯으로 풀섶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쪼그리고 앉아서 세심하게 살펴야 겨우 찾을 수 있다. 송이과 버섯으로, 여름~가을에 이끼 밭이나 썩은 나무에 무리지어 난다.

 

 

 

 

2023. 07. 17.  서울

 

 

 

 

 

 

 

● 유리버섯 Delicatula integrella  ↘  주름버섯목 송이과 유리버섯속

갓은 지름 3~13mm로 종형~반구형에서 점차로 오목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건성이며 백색이고, 습할 때는 약간 투명하며, 갓 끝부분은 얇고, 다소 불규칙한 물결 모양이다. 주름살은 완전붙은형~내린형이며 성기고 연락막이 있고 백색이다. 자루는 1.5~2×0.05~0.1㎝로 기부가 다소 팽대하며 백색균사가 있는 것도 있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 더 보기 => https://kheenn.tistory.com/158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