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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꼬리진달래 Rhododendron micranthum

by 모산재 2023. 6. 29.

 

야생화 공원에 꼬리진달래 꽃이 피었다. 벡두대간의 강원도와 경상북도 주로 석회암 지대 산지에서 자생하는 반상록성 관목으로 중국에도 분포하는 수종이다.

 

예전에는 '참꽃나무겨우살이'라고 불리었는데, 꽃다발처럼 피는 흰 꽃이 이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 꼬리진달래 Rhododendron micranthum  ↘  진달래목 진달래과 진달래속

줄기는 높이 1~2m이다. 나무껍질은 흑회색을 띠고 어린가지에 잔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윗부분에서는 모여나며,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는 3~4cm, 포 1~1.5cm이다. 잎끝은 뾰족하거나 둔하며 밑은 좁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앞면은 녹색이며 흰 점이 많고, 뒷면은 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인다. 잎자루는 1~5mm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20개 정도 달리고, 작은 꽃자루는 길이 6~8mm이며 흰색 샘점이 있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으로 지름 1cm 정도, 수술은 10개, 암술대보다 길다. 열매는 삭과, 장타원형이며 9월에 성숙한다.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생물종정보관리체계구축(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