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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시 ‘후작부인’은 김건희? 철거 논란

모산재 2023. 4. 20. 21:54

 

김건희 여사 풍자 시 ‘후작부인’ 철거 논란…작품 내용 보니

 

매일경제 2023. 4. 20.

 

 

 

 

춘천시가 지난달 중순 철거한 정지민 시인의 시 ‘후작부인’[사진 = 정지민 시인]

 

 

춘천 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문학협회가 김건희 여사를 풍자한 시화전 한 작품에 대해 게시를 중단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춘천 민예총 문학협회는 “효자동 약사천 야외에서 지역 문인이 참여해 전시한 30개 시 작품 가운데 정지민 시인의 ‘후작부인’ 작품을 행정복지센터가 상의 없이 철거했다”며 최근 원상복구와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효자1동 주민자치회와 전시 계약을 체결한 해당 행정복지센터는 이 작품이 김건희 여사를 연상시켜 정치적 논란이 된다는 민원이 들어와 지난달 중순 게시를 중단했다.

협회와 정 작가는 “예술이라는 것이 표현의 자유이고, 현실에 살면서 모순을 지적하는 것인데, 누구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상의없이 철거하는 이해가 안된다”며 “사과와 함께 작품을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주민자치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춘천시로부터 ‘쾌적한 문화산책로 만들기’ 명칭으로 마을사업 보조금을 받아 약사천 산책길에 시화를 게시하는 사업으로 전시 주체는 주민자치회”라고 반박했다.

 

약사천 산책길에 전시된 작품들의 모습.[사진 =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는 춘천 민예총이 요구한 해당 작품의 재게시는 제3자의 인격권 보호 및 정치적 논란 확대 방지 등의 이유로 지난 19일 임시회의를 통해 부결했다.

해당 협회는 이날 밤 회의를 열어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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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그린  시 어디를 봐도 김건희니 영부인이니 하는 표현이 전혀 없다. 저걸 보고 김건희가 연상되어 철거한 거라면 스스로 인정하는 꼴 아닌가?  댓글 찬성하기731 댓글 비추천하기7
  • Peribus  문학을 요구했는데 다큐를 출품하셔서 철거되었나봅니다. 창작이 아닌 사실이라 그랬나봅니다... 사실적 내용이므로 역사 교과서로 가야하나봅니다...  댓글 찬성하기366 댓글 비추천하기7
  • sms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너무 지나쳐서 국민들의 정신 건강이 걱정될 정도 입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제2부속실을 다시 설치하여 김건희 여사를 관리해 주세요. 제2부속실을 담당할 부속실장은 양재택 변호사, 대변인은 김범수 아나운서를 추천합니다.  댓글 찬성하기253 댓글 비추천하기3
  • 자베르  후작부인? ㅋㅋㅋㅋ ㅋㅋㅋㅋ 거니가 여사면 어우동은. 사임당 이다  댓글 찬성하기222 댓글 비추천하기1
  • 과수원  김건희는 아무리 심각한 사기를 치고 법을 농간해도 석열이와 동훈ㄴ이 검찰이 처벌도 안하고 매일경제같은 쓰레기 언론들은 쉴드쳐주고 찬양까지 해주더라  댓글 찬성하기185 댓글 비추천하기0
  • mickey  ㅎㅎㅎㅎㅎㅎㅎ 진짠가봐 아니면 무슨 상관이야 ㅋㅋㅋㅋㅋㅋ  댓글 찬성하기115 댓글 비추천하기0
  • 주홍밤  시 끝내주네  댓글 찬성하기120 댓글 비추천하기8
  • 호박  모든게 시에 다들어가 있네  댓글 찬성하기91 댓글 비추천하기4
  • NYS  입만 열면 자유가 어쩌고 민주주의가 어떻고 하면서 반대로만 함  댓글 찬성하기88 댓글 비추천하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