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시대 건너 가기

30년 선거 전문가, 尹 '27% 지지율' 보수 진영 붕괴 우려 레임덕 아니라 '싯팅덕'

모산재 2023. 4. 15. 00:14

 

[뉴스하이킥] 30년 선거 전문가 "尹 '27% 지지율' 보수 진영 붕괴 우려.. 레임덕 아니라 '싯팅덕' 된다"

 
MBC 2023. 4. 14. 

 

 

 

 

<김봉신 조원씨앤아이 부대표>
- 출범 후에 지지율 이렇게나 계속 빠진 대통령 흔치 않아
- 민심을 배제하고 당심만으로 국정 운영했던 것들의 후폭풍
- 보수만 바라보는 정치, 총선에서 지기도 전에 레임덕 올 수도
<한상익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교수>
- 尹 지지율 20%대, 대통령은 지지율 복원하려 더 험한 정치할 것
- TK PK 민심까지 하락... 진영이 무너지는 건 선거에 굉장히 적신호
- 한미 정상회담? 아무 생각 없이 주기만 하면 '호구외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봉신 조원씨앤아이 부대표, 한상익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교수

 

◎ 진행자 > 2024년 총선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여론조사 속에 나타난 민심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여야가 구도 상황 전략 어떻게 가져갈지 오늘은 전문가 두 분과 내년 총선을 종합 전망해 보겠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김봉신 조원씨앤아이 부대표, 그리고 선거전략정책 전문가인 한상익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교수 두 분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MBC에서는 두 분 다 처음 뵙는 것 같습니다. 종합적인 얘기를 저희들이 이번 주 내내 총선 특집해서 정봉주 전 의원, 심상정 의원, 그리고 윤상현 의원 등등등에게 쭉 총선전략 그 다음에 주요 변수 이런 게 뭐냐 이런 거 여쭤봤거든요. 오늘은 전문가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마침 오늘 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긍정평가 27% 부정평가 65%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20%대로 떨어진 게 처음인데 이 지지율 어떤 포인트를 지적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봉신 부대표부터.

◎ 김봉신 > 30% 선이 하향 돌파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게 2월 4주에 37%로 고점 대비 10%p 하락한 거거든요. 뚜렷하게 하락했다 이렇게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는 온데간데없이 완전히 사라졌고요. 그래서 쌍끌이, 내려갈 때는 두 정당 국민의힘의 지지도와 대통령 긍정률이 동시에 빠지고 올라갈 때는 같이 올라가지 못하는 탈 동조화되는 아주 안 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우리 한상익 교수님은 선거 현장에서 전략이나 또 정책 직접 핸들링 해 오셨던 분이시죠. 한 20년, 30년,

◎ 한상익 > 오래했죠.

◎ 진행자 > 이 지지율 딱 보고 어떤 정치적인 영감 내지는 정치적인 어떤 메시지 민의 의미 어떻게 보셨어요?

◎ 한상익 > 한국이 진영 양극화가 굉장히 심한 나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래서 쉽게 말하면 아무리 우리 편이 잘못해도 내려가기 힘든 마지노선들이 존재하거든요. 여당은 주로 30% 보수당은, 민주당 한 25% 정도로 봅니다. 그런데 27%다. 이게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 10월에 기록한 그 정도거든요.

◎ 진행자 > 2016년 10월 달이면 탄핵 직전입니다.

◎ 한상익 > 그때는 더 내려가면서 진영이 붕괴가 됐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을 거예요. 1년 차니까 복원력이 작용을 하겠죠. 다만 이게 만약 유지가 된다. 20%를 더 떨어지지 않더라도 복원이 되지 않는다.

◎ 진행자 > 마지노선 아래로 계속 있다. 30% 마지노선 아래에 계속 있다면,

◎ 한상익 > 이렇게 되면 아마 이걸 복원하기 위해서 대통령은 좀 더 험한 정치 할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사회 전체가 더 혼란해지고 악순환에 빠지거든요. 복원되겠지만 3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상당히 안 좋은 신호다, 나라를 위해서도 대통령을 위해서도.

◎ 진행자 > 일단 마지노선을 대략 지금 현장에서는 그렇게 판단하셨나 봐요. 보수정당의 경우 30% 그 다음에 민주당 쪽 개혁정당 같은 경우는 25%정도로 보셨던 것 같은데 역대 대통령 지지율 추이와 비교를 해주시죠.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추이,

◎ 김봉신 > 이렇게 심하게 출범 후에 이렇게 계속해서, 계속해서 빠졌던 대통령은 흔치 않고요. 주간으로 따지면 거의 출범 후에 몇 개월 안에 완전히 출범 컨벤션이 완전히 없어졌죠. 그런데 그것보다 첫 분기 지나서 더 많이 빠진 대통령이 한 명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 진행자 > 그때는 근데 이유가 있었잖아요.

◎ 김봉신 > 이유가 있었죠. 정확히 보셨는데 그 이유라는 게 사실은 출범하기 전서부터 한미FTA 문제가 계속 커졌고요. 거기에 대한 대응이 잘 안 되는데다가 미국산 소고기 문제 등장하자마자 폭락한 건데 잘 말씀해주셨는데 지금은 사실은 그렇게 큰 메가이슈 없이 계속해서 빠져서 20%대까지 빠졌었거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30%가 마지노선이라고 하셨는데 갤럽지표에서 이번 윤석열 대통령 24% 두 번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두 번 기록했는데 그 첫 번째는 만5세 입학 이 문제에 있었을 때

◎ 진행자 > 교육부 장관.

◎ 김봉신 > 맞습니다. 그 직전에 24%까지 빠지고요. 그러고 나서 추석 지나고서 33%까지 올라섰다가 그리고 다시 쭉 빠지는데 이게 바이든 날리면에서 24%까지 빠집니다.

◎ 진행자 > 바이든 날리면.

◎ 김봉신 > 그런데 그러면 두 번을 V자로 다시 튀어올랐다는 얘기는 되거든요. 그럼 지금 27%에서 더 빠지느냐, 아니면 치고 올라가서 30% 선을 다시 상향 돌파할 수 있느냐 하는 거는 오로지 대통령실에서 어떻게 조치하느냐. 그런데 지금은 악재만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 진행자 > 원래 한미 정상회담 국빈 방문이 있으면 이게 호재고 이걸 기화로 올라가는 게 정상적이라기보다 일반적인데 아무도 그런 기대를 하지 않는 것 같아요.

◎ 한상익 > 외교라는 게 사실은 이렇습니다. 뭘 먼저 주더라도 뭔가 받을 게 있어서 받을 거 생각하고 하면 전략적 외교예요. 그런데 받을 거에 대한 생각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주기만 하면 이게 바로 호구외교거든요. 근데 지금 대통령이 보여주는 외교 행태 자체가 어떤 전략적인 느낌이 지금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약간 불안한 거예요. 국빈 방문을 한다 한미 간에 긴밀한 얘기를 한다 이랬을 때 무언가 얻어오겠구나 또는 뭔가 거래를 잘해오겠구나 이게 아니라 아이고 또 뭘 주나 이런 걱정이 드는 거죠. 이런 걱정이 먼저 드는 외교를 하다 보니까 이게 지지율에 반영이 잘 안 돼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특히 현장에 계신 분들도 그렇고 여론조사 전문가들도 얘기하는 게 보통 지역적으로 보자면 보수정권의 경우 대구 경북 지지율이 어느 정도 버텨주느냐, 그 다음에 중도층 무당파층 이쪽 흐름을 많이 보잖아요. 근데 지금 TK PK 민심 이거 지역통합이에요. 갤럽조사 보면은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많아요. 지금 왜 우리가 무당파 중도층에 주목을 해야 되고 지금 어떤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대구 경북 민심은 또 어떤지 이것 좀 살펴주시죠.

◎ 김봉신 > 대구 경북이 이번 한 주간 지난주에서 이번 주 올 때 부정변동이 16%p가 더 높아졌습니다. 물론 이게 오차범위 이내이기 때문에 대구 경북 샘플 사이즈만 표본 수만 따지면 100명이 안 되기 때문에 16%p라는 아주 급격한 변동이 있다 하더라도 오차범위 이내에 변동이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이렇게 큰 폭으로 빠지는 거는 제 생각에는 홍준표와 관련돼서 당 내에 바른 소리 하는 사람, 직언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에 대해서 아웃을 시키는 그런 과정이 있으면,

◎ 진행자 > 막말은 참아도 쓴 소리는 못 참는다, 이렇게 해석되는 것 같아요.

◎ 김봉신 > 그래서 지금 대구 경북에서 16%p빠졌는데요. 이거 아주 위험하죠. 왜냐하면 37% 고점을 잡았을 때 그때하고 비교하면 대구 경북에서 10%p 빠진 거거든요. 이렇게 따지면 대구 경북 텃밭에서도 결코 좋지 않다. 지금 상황은. 그리고 보수 말씀하셨는데 보수 중도 그 모두에서 성적이 좋아야 총선까지 좋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보수 성향자들이 약간 여론조사 응답을 꺼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지난주에 보수성향자의 응답이 보수성향자 6%p 빠질 때 한 주 만에 그때 응답률 전체는 올라갔어요. 응답 의욕이 많이들 올라갈 때 보수성향자만 자기 목소리를 감추고 있다.

◎ 진행자 > 사실 그건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기회요인 아닙니까. 민주당은 그 숫자 보고 지금 지지율 많이 빠졌다고 해서 안심했다가는 또,

◎ 한상익 > 전체적으로 보면 보수는 한 300명 초반,

◎ 진행자 > 보통 1천 명을 잡으면.

◎ 한상익 > 예, 진보는 한 250명 후반 이 정도가 나와야 돼요. 그런데 잘못하면 정말 전화 받고 이야기하기 짜증 날 정도로 그러면 응답을 안 해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 중도층이 좀 더 한 5%p 더 표집이 되거든요. 지금 그런 단계까지 와 있어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진영을 결집시킨 다음에 중도층에서 우세를 점해야 선거에서 이기는 거거든요. 그런데 진영 결집이 무너지거나 하면은 중도층은 당연히 더 무너집니다. 진영이 무너지는 것은 선거에 굉장히 적신호라고 볼 수가 있어요.

◎ 진행자 > 아까 험한 정치가 나올 수 있다라고 하는 얘기가 소위 지금 진영이 무너지는 소위 보수진영이 응답을 거부할 정도로 진영이 무너지는 양상이 보이기 때문에 자기 진영을 더욱더 결집하기 위해서 험한 정치가 나올 수 있다, 이런 취지신가요?

◎ 한상익 > 그렇죠. 근데 보통 자기가 잘하는 걸 하거든요.

◎ 진행자 > 지금까지 지지율 상승이 있었던 건 화물연대 때릴 때.

◎ 한상익 > 노조를 때린다거나 우파적으로는. 또 하나는 대통령이 검사 출신이라 그런지 잡아 가두는 걸로 결집시키려는 느낌이 있어요. 그런데 민주당도 또 그런 문제가 불거졌는데 그런데 지금 1년째 반복이 됐단 말이에요. 이런 표현 뭐하지만 약발이 자꾸 약해지게 돼 있습니다.

◎ 진행자 > 더 센 거를 그러면 찾게 되는 건가요.

◎ 한상익 > 더 센 걸 찾다가는 저는 잘못하면 나라가 망가지는 거라 걱정이 좀 커요. 그래서 이 시점에 좀 바꿔야 해요. 대통령께서.

◎ 진행자 > 대통령께서 본인의 스탠스나 정치방식을 통치방식을 바꿔야 된다. 그러면 우리 1년 전에 물론 1년이면 대한민국 다이나믹 코리아라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대체로 과거의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해 봤을 때 1년 전 여론동향이 그 1년 뒤에 총선 결과에 어떤 특징적인 양상 이런 걸 보여준 사례가 좀 있나요?

◎ 김봉신 > 꼭 그렇다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그 중간 중간 많이 바뀌기 때문에 사실 2020년에 총선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총선에서 민주당이 그전에 직전에 총선이 있는 4월 그 직전에 1, 2월에 사실은 두 정당이 거의 붙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논란이 있으면서 국정 긍정률 국정 지지율이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그게 두 자릿수로 빠진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사실은 집권 민주당 입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도 그렇게 좋지 않다 라고 했는데 결국 코로나로 인해서 갑자기 또 튀어 오르고 해서 굉장히 역동적이기는 하죠.

◎ 진행자 > 어쨌든 간에 국민들의 안전 문제를 정권이 잘 해결했다라고 하는 긍정, 이게 굉장히 큰 요인이네요.

◎ 한상익 > 그렇죠. 정치적 효능감 문제예요.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민주당이 이겼다고 하더라도 180석 같은 대승은 불가능했죠.

◎ 진행자 > 그러면 내부에서는 내년 총선에 지면 레임덕 시작될 거다 여권 내부에서 위기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론을 중심으로 해서 보수층 유권자들을 아마도 결집시키려고 할 것 같아요. 1년 안에 대통령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그런 국민들에게 정치적 효능감 윤석열 대통령의 효능감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사안이 뭐가 있을까요?

◎ 한상익 > 계기라고 생각을 하는데 계기는 두 가지, 계기가 있을 것이냐, 두 번째는 계기가 있을 때 잘 활용할 것이냐 라는 문제인데

◎ 진행자 > 계기가 잘 안 보인다. 지금 답변이 두 분 다 잘 안 나와요.

◎ 한상익 > 경제 문제는 글로벌 차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워낙 이념적으로 경제를 대응하고 있거든요. 부자감세 서민증세라든가 에너지 문제라든가 또 중국과의 무역 문제라든가 이런 것 고칠 수 있을까 잘 모르겠고요. 외교에서 돌파구를 찾기도 어렵고 또 정치에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스타일로 봤을 때 이분이 갑자기 대오각성하기를, 이분이 배제 정치를 하시거든요. 배제정치, 자기 편 정치를 하시는 분이라서 이게 대오각성 할 것인가, 어려워요. 뭔가 잡기가 어렵습니다.

◎ 김봉신 > 이어서 말씀드린다면 사실은 인사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실 대통령은 국정 철학을 사실 자기가 쓰는 사람들의 어떤 프로필로 이제 보여주는 건데요. 국민께. 사실 그러면 지금까지의 인사 문제는 어떻게 되었느냐라는 걸 보면 국정긍정률이 이렇게 빠지는 것을 그대로 알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요. 사실은 국민통합을 좀 더 외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서 총리가 된다든지 내각이 좀 교체가 된다든지 아니면 정당으로 따지면 지금 당대표가 사실 제도가 좀 그렇죠. 민심을 배제하고 당심만으로 그렇게 했던 것들의 후폭풍 아니겠습니까, 당원들만 바라보면 되는 것이고 그렇게 따지면 국민의힘의 책임 당원들은 TK분들이 많으니까 그쪽만 바라보는 정치가 되고 계속해서 지도부가 그렇게 구성이 되고 그렇게 되다 보니까 보수로 회귀를 하는 것이고 이 방향으로 계속 가면은 총선은 재미가 없죠. 아까 말씀하실 때 총선이 지면 레임덕이 온다고 그런 말씀을 주셨는데요. 제가 봤을 때는 총선에서 지기 전에 레임덕이 올 수도 있는 게 총선에서 2018년에 지방선거를 두고서 문재인 마케팅이 엄청났습니다. 모든 후보들이 나는 문재인의 뭐를 했다 비서관이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요. 이렇게 안 되면, 즉 다시 얘기해서 김기현 대표가 후광을 보여줄 수 없고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다면 윤석열 대통령이라도 윤석열 마케팅이 되는 그런 어떤 후광효과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는데 만약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전부 다 거리 두기를 한다 이렇게 되면 아니 총선 결과를 보기도 전에 사실은 그게 바로 레임덕의 어떤 시발점이 되는 것이죠.

◎ 진행자 > 총선 패배로 레임덕이 오는 것이 아니라 총선 패배는 레임덕의 결과일 뿐이다.

◎ 김봉신 > 그럴 수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봐야 된다라는 말씀이시죠.

◎ 한상익 > 총선을 패배하면 레임덕 수준이 아닐 겁니다. 레임덕은 그래도 뒤뚱거리다가 앞으로 나간다는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절룩거리는 오리라는 뜻입니다.

◎ 한상익 > 그런데 총선을 만약에 과반 패배를 한다, 이건 주저앉은 시팅덕이 될 겁니다.

◎ 진행자 > 시팅덕, 레임덕이 아니라.

◎ 한상익 > 3년 차 현상 시작되겠죠. 그러면 또 다음 대선 후보들 말하기 시작하겠죠. 내부에서 공천 떨어진 사람들 불만 생기겠죠. 이렇게 되면 공무원들도 지금 약간 주저앉아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한 번 선거를 또 진다? 아무것도 못 할 겁니다. 이렇게 되면은. 그러면 할 수 있는 건 정말 검찰밖에 없는데 검찰정치로 3년 못 가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한 2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민주당 얘기를 안 해볼 수 없어요. 국정 지지율이 27%대까지 떨어졌는데 민주당이 그러면 온전히 반사이익을 취하고 있느냐, 그래 보이지는 않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우리 한상익 교수님. 민주당 반사이익 왜 제대로 다 못 받아먹는 겁니까?

◎ 한상익 > 민주당이 아무리 좋아도요. 40%를 넘은 적이 거의 없어요.

◎ 진행자 > 이건 못 받아먹는 게 아니라 원래 야당이라 그런 거다.

◎ 한상익 > 원래 민주당에 대한 비토율이 높아요. 그냥 서로에 대한 비토율 높습니다. 이제 ARS에서는 40%가 넘는데 일반 전화면접 조사에서 넘는 건 되게 어렵고요. 또 하나는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분명히 이재명 대표 리스크에 대한 사법 문제 존재해요.

◎ 진행자 > 불안감.

◎ 한상익 >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가 돼야 합니다.

◎ 진행자 > 무당층의 흐름들을 봤을 때 어느 쪽으로 움직일 것 같아요? 여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으니까.

◎ 김봉신 > 결국 무당층이 지금 상당히 두텁게 잡히고 있는데요. 30%수준 일부 조사에서는 일부 전화 조사인데 재질문 안 하면 45% 이렇게도 갑니다. 또는 온라인 조사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있느냐라고 물어보면 있다라는 사람은 25%수준입니다. 그러면 거의 10명 중 7명은 아주 열렬히 지지하는 정당은 없다, 이런 얘기인데요. 사실은 자기들이 결국은 선택하게 됩니다. 무당층이라 하더라도. 그때 그 순간에 그러면 어떤 바람이 불어주느냐에 따라서 무당층은 선택하게 되는데 제 생각에는 그렇게 따지면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더 센 거 아닙니다. 민주당하고 국힘하고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은 비슷한 수준으로 보는 것이 맞겠다. 벌써 시간이 다 돼 가지고요. 두 분과는 유튜브 하프타임에서 10분 정도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금 더 색깔 있고 진한 이야기 나눠보기로 하고요. 본방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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