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절구무당버섯아재비 Russula subnigricans

모산재 2022. 9. 20. 14:40

 

갓이나 넓고 두꺼운 주름살이 절구버섯R. nigricans)과 매우 비슷하지만, 상처 시 적색으로 변한 후 회색으로 변하지 않는 점으로 구별된다. '무변색무당버섯', '절구버섯아재비'로 불리기도 한다. 식용 가능한 절구버섯과 달리 독버섯이다.

 

아마톡신계열의 독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중독 증상은 버섯 섭취 후 보통 10~12시간 정도에 갑자기 복통을 동반하며 오심, 구토, 출혈성 설사가 나타남. 버섯 섭취 후 3~4일이 경과 후 황달, 의식장애 등의 간부전증 징후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는 사망률이 상승한다.

 

 

 

 

 

2022. 09. 07. 서울 대모산

 

 

 

 

 

100분쯤 지난 뒤에도 아래처럼 변색이 거의 없다.

 

 

 

 

 

 

● 절구무당버섯아재비 Russula subnigrican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서섯과 무당버섯속

갓은 지름 5-11.5㎝로 반구형에서 중앙 오목 편평형~깔때기형으로 전개된다. 갓 표면은 건조하고 다소 비로드 모양이며 흑갈색인데, 주변부는 조금 연한 색이고 표피는 벗겨지지 않는다. 살은 두껍고 단단하며 백색인데, 공기에 닿으면 적색을 띠고 맛과 냄새는 없다. 주름살은 바른-내린 주름살로 크림색이나 상처를 입으면 적변하며 부서지기 쉽다.

자루는 길이 3-6㎝로 하부가 가늘고 균모보다 담색, 희미한 세로 주름이 있으며 속이 차 있다. 

 

 

 

 

 

☞ 절구무당버섯 노균 => https://kheenn.tistory.com/15859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