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이북 고산지대에 분포하는 진달래과 진달래속의 상록 관목이다.
북방계 식물로 공중 습도가 높고 시원하고 반그늘진, 배수가 잘 되는 토심이 깊고 부식질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 여름철 최고 온도가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종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자생지 및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2022. 06. 20. 설악산
● 만병초(萬病草) Rhododendron brachycarpum | Fauriei rosebay ↘ 진달래목 진달래과 진달래속 상록 관목
줄기는 높이 2~4m다. 잎은 길이 8~20cm, 폭 2~5cm이고 가죽질로 광택이 있으며 어긋나게 달리지만 가지 끝에서 5~7장이 모여난 것처럼 보인다. 잎몸은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고, 뒷면은 갈색 털이 많다. 잎자루는 길이 1~3cm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10~20개씩 달리며,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이고, 지름은 3~4cm이다. 꽃자루는 길이 2cm쯤이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다. 수술대는 가늘고, 아래쪽에 털이 많다. 열매는 삭과이며, 타원형으로 길이 2cm쯤이고, 8~9월에 익는다.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 만병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9468
• 노랑만병초(Rhododendron aureum) : 설악산 이북 북부지방에 분포. 줄기가 높이 20~100cm로서 작고, 옆으로 누워서 자라며, 꽃은 연노란색이다. 줄기에 비늘조각이 있으며 씨방에 털이 있다.
• 홍만병초(var. roseum) : 흰 꽃이 피는 만병초에 비해 진한 홍색꽃이 피는 변종. 높이 4m. 지리산, 울릉도, 강원도 및 북부지방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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