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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눈범꼬리 Bistorta suffulta

by 모산재 2022. 6. 11.

 

'제주범꼬리풀'이라고도 하는 제주산 범꼬리풀로, 한라산 중복 이상 응달에서 자란다. 잎이 범꼬리에 비해 둥근 달걀형으로 얼핏 보기에는 마디풀속으로 보인다.

 

4-5월에 꽃이 피고 잎밑이 절저 또는 예저인 이른범꼬리(B. tenuicaulis)에 비해 화기가 다소 늦고 잎밑이 심장형이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꽃차례가 나온다.

 

 

 

 

 

 

 

 

 

 

 

 

 

 

● 눈범꼬리 Bistorta suffulta | Ovate-leaf bistort  ↘  마디풀목 마디풀과 범꼬리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가늘고, 길다. 근경은 굵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넓은 달걀모양으로 길이가 5-10cm, 폭 3-7cm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저이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흰색이다. 윗부분의 줄기잎은 난상 심장형으로서 원줄기를 감싸며 잎겨드랑이에서도 꽃차례가 자란다.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7월에 피고 백색이며 꽃대는 높이 20-40cm 로서 3-5개의 잎이 달리고 화수(花穗)는 길이 1-3cm로서 원주형이며 꽃이 많이 달린다. 암수한그루로 이삭꽃차례이다. 포는 막질이고 갈색이며 길이 3-4mm로서 난상 피침형이고 화피는 5개로 갈라지며 길이 2.5mm이고 꽃자루는 길이 1mm정도이다. 수술은 8장, 암술대 3개이다. 열매는 수과로 세모진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2.5m이고 광택이 있는 갈색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눈범꼬리 더 보기 => https://blog.daum.net/kheenn/15859391 

 

 

 

 

• 범꼬리(B. officinalis subsp. japonica) : 땅속줄기는 비후하고 잎자루는 엽초가 되고, 잎 뒤는 흰색이다.
• 넓은잎범꼬리(B. officinalis) : 범꼬리의 기본종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정보가 없다.
• 북범꼬리(B. manshuriensis) :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구별되어 있으나, 범꼬리의 이명이 만주범꼬리로 범꼬리와 동일종으로 보는 듯하다.
• 참범꼬리(B. pacifica) : 잎자루에 날개. 줄기잎에 잎자루가 없으며 잎이 가죽질이 아니다. 키 70㎝. 강화도, 소요산, 평안도, 함경도
• 흰범꼬리(B. incana) : 줄기잎은 잎자루가 짧거나 없고 뒷면에 흰색 털이 밀생하여 은백색을 띤다. 키 80㎝, 북부지방, 경북
• 가는범꼬리(B. alopecuroides) : 범꼬리에 비해 잎이 좁고,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다. 한라산, 경기도
• 둥근범꼬리(B. globispica) : 높이 30-40cm. 잎은 화살모양. 호범꼬리에 비해 잎이 엷고 화경이 가늘고 소화경이 짧으며 이삭은 구형 또는 타원형. 함북 관모봉
• 호범꼬리(B. ochotensis) : 둥근범꼬리와 비슷하나 꽃차례가 폭보다 길이가 긴 장타원형이고, 작은꽃자루가 4~5mm 정도. 북부지방
• 씨범꼬리(B. vivipara) : 근경은 굵고 짧다. 근생엽은 피침형, 긴 타원상 피침형이다.
• 이른범꼬리(B. tenuicaulis) : 꽃대에 잎이 없거나 1-2개,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 뒷면은 다소 흰색, 절저 또는 예저. 4~5월에 흰 꽃차례가 갈라지기도. 키는 15㎝, 한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