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참기생꽃 Trientalis europaea

모산재 2016. 6. 11. 20:47

 

참기생꽃은 가야산, 지리산 이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앵초과 기생꽃속의 여러해살이풀로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 공중 습도가 높고 부엽질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다.

 

 

 

 

 

설악산

 

 

 

 

 

 

 

 

 

 

 

 

 

 

 

 

 

● 참기생꽃 Trientalis europaea | Arctic starflower,chickweed-wintergreen  ↘ 앵초목 앵초과 기생꽃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5-25cm이고 실같은 백색 기는줄기가 뻗으며 밑부분에 비늘 같은 잎이 달리고 끝부분에서 5-10개의 큰 잎이 돌려나기상으로 돋는다. 잎은 얇고 넓은 거꿀피침모양, 피침형,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길이 2-7cm, 나비 1-2.5cm로서 끝이 뾰족하거나 다소 둔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리며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피고 지름 1.5-2cm로서 백색이며 화경은 길이 2-3cm로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7개로서 좁은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부리는 7개로 깊게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열편은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수술은 7개이다. 삭과는 둥글며 지름 2.5-3mm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기생꽃 Trientalis europaea var. arctica : 참기생꽃에 비해서 소형이며 줄기 아래쪽 잎은 비늘처럼 되지 않고 잎몸은 도란형으로 끝이 둔한 종류를 기생꽃으로 구분한다. 대암산 습원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