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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둥근바위솔 Orostachys malacophylla

by 모산재 2007. 11. 12.


둥근바위솔은 연화바위솔이나 정선바위솔과 달리 잎이 녹색이고 잎끝이 둔하며 꽃밥이 붉은빛을 띤다.




동해안




둥근바위솔 Orostachys malacophylla / 장미목 돌나물과 바위솔속


높이 10-30cm 정도로 자란다. 이듬해에 줄기와 화경이 나온다. 근경은 짧고 굵으며 끝에서 잎이 모여나기한다. 근생엽은 모여나기하고 육질이며 주걱 모양 비슷하고 둔두 또는 원두이며 길이 3-7cm, 폭 7-28mm로서 연한 녹색이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으면 지상부는 마른다.


원주형 이삭꽃차례는 길이 5-20cm로서 짧은 꽃대가 있는 백색 꽃이 9-12월에 다닥다닥 달리고 포는 달걀모양 예두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꽃잎은 길이 5-7mm로서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다. 수술은 10개로서 꽃잎보다 약간 길고 꽃밥은 자줏빛이 도는 적색이며 씨방은 5개이다. 골돌은 5개이며 달걀모양이고 길이 4.5mm가량이다. <국생정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