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덩굴들이 마른 잎사귀를 달고 포도처럼 풍성한 열매를 달았다. 동해안에는 가을이 깊었다.
포도과 담쟁이덩굴속의 덩굴나무, 한국을 비롯해서 동아시아 지역이 자생지인데도 영명은 보스턴 아이비(Boston ivy)이다.
2017. 10. 09. 동해
● 담쟁이덩굴 Parthenocissus tricuspidata | Boston ivy ↘ 갈매나무목 포도과 담쟁이덩굴속 덩굴나무
줄기는 덩굴손 잎과 마주나며, 갈라지고, 끝에 둥근 흡착근이 생기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곁뿌리는 잔뿌리로 발달하여 천근성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형이고 점처두, 심장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 4 ~ 10cm × 10 ~ 20cm로, 끝이 3개로 갈라지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 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어린 잎자루의 잎은 3개의 소엽으로 된 겹잎으로 잎자루가 잎보다 길다.
꽃은 암수한꽃이며 황록색으로 5월 말에 피고, 취산꽃차례는 잎겨드랑이나 짧은 가지 끝에서 자라며 많은 꽃이 달린다. 열매는 구형이고 지름 6~8mm로 검은색이며 백분으로 덮여있고 8월 말~ 10월 중순에 성숙한다.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미국담쟁이덩굴 => https://kheenn.tistory.com/15858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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