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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말채나무 Cornus walteri

by 모산재 2017. 10. 26.

 

층층나무과의 말채나무!

 

가늘고 길며 질긴 나뭇가지는 휘어져 말 채찍으로 쓰기 좋아서 말채나무라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마주나는 잎의 측맥이 4-5쌍인 점으로 6-8쌍인 곰의말채와 구별된다. 흑갈색 수피는 그물처럼 갈라지는데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는 곰의말채와 다르다.

 

 

 

 

2017. 10. 09.  월악산

 

 

 

 

 

 

 

 

 

 

 

● 말채나무 Cornus walteri | Walter Dogwood  ↘  산형화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 낙엽 활엽 교목

높이가 10m에 달하고 오래된 줄기는 감나무 나무껍질과 같이 그물처럼 갈라지며 흑갈색이고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넓은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고 점첨두이며 넓은 예형 또는 원저이고 길이 5~14cm로, 표면에 복모가 약간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거센 복모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측맥은 4~5쌍이고 잎자루 길이는 1~3cm이다.

취산꽃차례는 지름이 7~8cm이고, 꽃대 길이는 1.5~2.5cm로 거센 털이 있고, 꽃잎은 피침형이며 길이 5mm로 흰색이며, 수술대와 길이가 거의 같고, 6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둥근 핵과로 지름 6~7mm로 검은색이며, 종자는 거의 둥글고, 9~10월에 성숙한다.
<국생정 식물도감>

 

 

 

 

※ 층층나무, 말채나무, 곰의말채

 

• 층층나무 : 수피는 얕게 세로로 터지고 가지는 계단상으로 돌려나기하며 잎은 어긋나고 측맥은 5-8쌍. 잎자루 길이 3-5cm로 곰의말채나 말채나무에 비해 길다. 산방상꽃차례

• 말채나무 : 오래된 줄기는 감나무 나무껍질과 같이 그물처럼 갈라지며 흑갈색이고, 잎은 마주나기하며 측맥 4-5쌍이다. 위가 편평한 취산꽃차례

• 곰의말채 :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져 감나무 나무껍질과 비슷하며, 잎은 마주나기하며 측맥 6-10쌍. 원추상 취산꽃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