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노랑투구꽃 Aconitum sibiricum

모산재 2017. 8. 24. 21:27

 

노란색 꽃을 피우는 투구꽃인데, 잎은 투구꽃과 같지만 꽃은 흰진범과 비슷해 흰진범으로 혼동할 수 있다. 강원도 이북 깊은 산지에 분포하지만 개체 수가 적어 멸종위기식물로 분류되어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에 분포한다.

 

선투구꽃(Aconitum umbrosum)과 꽃의 형태와 색깔이 아주 비슷한데, 선투구꽃에 비해 잎이 가늘게 갈라지고 씨방(골돌)과 꽃자루에 털이 없는 편이다.

 

 

 

 

 

금대봉 대덕산

 

 

 

 

 

 

 

 

 

 

 

 

 

 

 

 

 

 

 

 

 

● 노랑투구꽃 Aconitum sibiricum | Siberian monk'shood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투구꽃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1-1.5m이다. 곧게 서고, 전체에 잔털이 밀생한다. 굵은 근경이 있다. 잎은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매우 길며 퍼진 털이 있고 위로 갈수록 짧아지며 3개로 갈라지고 측열편은 다시 깊게 갈라져서 마치 5개로 갈라진 것 같다. 열편은 다시 우상으로 갈라지며 표면에 꼬부라진 털이 나고 뒷면 맥위에 긴 털이 밀생한다.

꽃은 9월에 피며 황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과 더불어 꼬부라진 털이 밀생하며 꽃받침 안쪽에 긴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같고 황색이다. 열매는 골돌로서 3개이고 난상 타원형이며 털이 없고 암술대가 뒤로 젖혀진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선투구꽃 Aconitum umbrosum

 

 

낭림산, 묘향산, 정선. 잎은 크고 오각형 손바닥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지며 꽃은 옅은 노란색이며 씨방은 3개다.

 

 

선투구꽃 확대 이미지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