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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진홍색간버섯 Pycnoporus coccineus => 간송편버섯 Trametes coccinea

by 모산재 2017. 7. 5.

 

예전에 간버섯으로 불리던 버섯의 정명이 진홍색간버섯으로 바뀌었다. 대신 주걱간버섯으로 불리던 버섯의 정명이 간버섯(Pycnoporus cinnabarinus)으로 바뀌었다.

 

표면은 선명한 주홍색이지만 햇볕이나 풍우에 붉은 색이 퇴색되기도 한다. 털이 없이 평활하며 테 무늬는 불분명하다. 간버섯보다 관공 깊이 1~2mm로 얕고 6∼8개/mm로 매우 미세하다. (주걱간버섯은 관공 깊이 3~8mm로 깊고 2~3개/mm)

 

 

 

 

 

관악산

 

 

 

 

 

 

 

버섯 아랫면

 

 

 

 

 

 

 

죽은 나무에서 자란 균사는 진한 담홍색을 띤다.

 

 

 

 

 

 

 

● 진홍색간버섯 Pycnoporus coccineus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간버섯속

자실체는 자루가 없으며 질긴 가죽질이다. 균모는 반원형-부채모양인데 편평하며 옆지름은 3~10cm, 두께는 5mm 정도이다. 표면은 매끄럽고 융털이 있으며 비색에서 퇴색하여 회백색이 되기도 한다. 진하고 연한 색의 고리무늬가 생긴다. 살은 붉은색이다.

관공의 길이는 1~2mm로 구멍은 가는 원형이며 6~8/mm개가 있고 암주색이다. 포자의 크기는 7~8×2.5~3㎛로 장타원형이며 약간 구부러지고 표면은 매끄럽다.
<백두산의 버섯도감 2>

 

 

 

 

 

1년 내내 침엽수와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가지에 무리지어 발생하며, 항균성분이 있어 화상염증에 유용하며, 항종양성이 있는 약용버섯으로 이용된다.

 

북한에서는 소혀버섯(Fistulina hepatica)을 간버섯이라 부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