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한라사초 Carex erythrobasis

모산재 2017. 6. 14. 19:41

 

우리 나라 특산종으로 한라산, 지리산, 금강산 및 북부지방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잎은 좁은 선 모양이고 밑부분의 잎집은 자주색이며 잎과 줄기의 길이가 거의 같다. 5월에 한두 개의 작은 수상화가 피고 열매는 세모꼴이다.

 

 

 

 

 

 

설악산

 

 

 

 

 

 

 

 

 

 

 

 

 

 

 

 

 

 

● 한라사초 Carex erythrobasis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 여러해살이풀

모여나기하고 곧추자라며 높이 10-40cm이다. 옆으로 뻗는 근경이 없다. 잎은 편평하며 나비 2-4mm로서 녹색이고 밑부분의 엽초는 자주색이며 부분적으로 갈라짐.

소수는 2-4개이고 웅화수는 끝에 달리며 길이 5-8mm로서 피침형이고 자화수는 옆에 달리며 짧은 원주형이고 꽃이 약간 성글게 달리며 길이 8-20mm로서 실같은 가는 대가 있다. 포는 짧고 초가 있으며 잎같고 자와영은 달걀모양으로서 끝이 길게 뾰복해지며 주맥 양쪽에 1맥씩 있다. 암술대는 밑부분이 굵지 않으며 암술머리는 3개이다.

낭과는 세모진 타원형이고 길이 4-4.5mm로서 털이 있으며 곧추서고 2개의 능선이 있으며 맥이 없고 부리끝이 얕게 파져서 2개로 갈라진다. 수과는 세모진 타원형이며 길이 3mm 정도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