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고사리와 비슷하지만 우편이 깊게 갈라지고 밑부분에 귀처럼 돌출한 부분이 뚜렷한 것이 다르다. 전남 도서지방의 산지 바위 틈새에 소규모의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남방계식물로 그 집단 및 개체수가 매우 적은 희귀식물이다.
전남 해남
● 개차고사리 Asplenium oligophlebium ↘ 고사리목 꼬리고사리과 꼬리고사리속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는 짧고, 통상 오래된 잎자루가 많이 남아 있다. 잎은 한 종류로 샘털이 성글게 분포한다. 잎자루는 광택이 나며, 기부에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은 선형 또는 좁은 타원형으로 길이 6~19cm, 1회 깃꼴겹잎이고, 중축은 광택이 있으며, 샘털이 성글게 달리고, 잎끝에 무성아가 있거나 없다. 우편(깃조각)은 좁은 사각형으로 중부 이상에서 작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기부 내측 하부에 귀 모양의 돌기가 현저하게 발달한다. 잎맥은 서로 떨어져 있는 맥으로 단순 또는 1회 분지한다.
포자낭군은 우편에 2~5쌍이 달리며, 포막은 선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 본 분류군은 엽신의 중축에 무성아가 발달하기도 하며, 우편의 길이는 통상적으로 폭의 2배 미만으로 엽병과 중축에 날개가 없다. 특히, 우편의 가장자리는 결각이 깊으며, 앞쪽 밑부분에 귀 모양의 돌기가 뚜렷한 점에서 속내 다른 분류군들과 구별된다. 이들은 전남 도서지방의 산지 바위 틈새에 소규모의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남방계식물로 그 집단 및 개체수가 매우 적은 희귀식물이다.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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