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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개차고사리 Asplenium oligophlebium

by 모산재 2016. 12. 5.


깃고사리와 비슷하지만 우편이 깊게 갈라지고 밑부분에 귀처럼 돌출한 부분이 뚜렷한 것이 다르다. 전남 도서지방의 산지 바위 틈새에 소규모의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남방계식물로 그 집단 및 개체수가 매우 적은 희귀식물이다.





전남 해남














개차고사리 Asplenium oligophlebium고사리목 꼬리고사리과 꼬리고사리속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는 짧고, 통상 오래된 잎자루가 많이 남아 있다. 잎은 한 종류로 샘털이 성글게 분포한다. 잎자루는 광택이 나며, 기부에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은 선형 또는 좁은 타원형으로 길이 6~19cm, 1회 깃꼴겹잎이고, 중축은 광택이 있으며, 샘털이 성글게 달리고, 잎끝에 무성아가 있거나 없다. 우편(깃조각)은 좁은 사각형으로 중부 이상에서 작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기부 내측 하부에 귀 모양의 돌기가 현저하게 발달한다. 잎맥은 서로 떨어져 있는 맥으로 단순 또는 1회 분지한다.


포자낭군은 우편에 2~5쌍이 달리며, 포막은 선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본 분류군은 엽신의 중축에 무성아가 발달하기도 하며, 우편의 길이는 통상적으로 폭의 2배 미만으로 엽병과 중축에 날개가 없다. 특히, 우편의 가장자리는 결각이 깊으며, 앞쪽 밑부분에 귀 모양의 돌기가 뚜렷한 점에서 속내 다른 분류군들과 구별된다. 이들은 전남 도서지방의 산지 바위 틈새에 소규모의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남방계식물로 그 집단 및 개체수가 매우 적은 희귀식물이다.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