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차고사리 Asplenium oligophlebium / 깃고사리 Asplenium normale

개차고사리는 꼬리고사리과의 늘푸른 여러해살이풀로 국생정에는 거제와 제주도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깃고사리(Asplenium normale)와 비슷하지만 우편이 깊게 갈라지고 밑부분에 귀처럼 돌출한 부분이 뚜렷한 것이 다르다.

해남

● 개차고사리 Asplenium oligophlebium / 고사리목 꼬리고사리과 꼬리고사리속 상록다년초

근경은 짧고 비스듬히 서며 마른 엽병이 많이 달리고 잎이 모여나기한다. 엽병은 길이 2-8㎝, 지름 0.6-1mm로서 윤채가 있으며 밋밋하고 진한 자주빛을 띤 갈색이다. 엽신은 길이 7-15㎝, 나비 1.5-3.5㎝로서 1회우상복엽이며 피침형이고 엽축은 엽병과 색이 같으며 끝이 자라서 땅에 닿으면 싹이 돋는다. 우편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깊게 또는 얕게 갈라지며 앞쪽 밑부분의 돌기가 뚜렷하다. 깃고사리와 비슷하지만 우편이 깊게 갈라지고 밑부분에 귀처럼 돌출한 부분이 뚜렷한 것이 다르다.

포자낭군은 측맥 끝에 달리고 길이 0.7-1mm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깃고사리 Asplenium normale

출처 :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