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섯, 균류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by 모산재 2016. 11. 11.

 

애주름버섯과 부채버섯속 버섯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 줄기나 그루터기 위에서 무리를 지어 겹쳐서 자란다. 북미의 부채버섯은 발광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버섯은 발광하지 않는다.

 

씹으면 매운 맛이 있으며 위장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으로 설사, 구토, 복통 등을 보이며 다량을 복용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그 원인 성분은 콜린, 나에마톨린, 람프테롤 글리지신 등이 있으며, 독소가 동정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2016. 10. 29.  봉화

 

 

 

 

 

 

 

 

 

 

 

 

 

●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  주름버섯목 애주름버섯과 부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1~3cm이고 부채 모양 또는 신장형이며 마르면 가장자리가 안으로 말리나 습기가 있을 때 원형으로 회복된다. 균모 표면은 마르고 황색, 계피색 또는 목재색이며 마지막에 유백색으로 퇴색된다. 표피는 가는 인편으로 갈라지고 가끔 중앙부 또는 기부에 홈파진 동심원의 환문이 있다. 균모 가장자리는 아래로 말린다. 살은 질기고 백색이며 맛은 맵다. 주름살은 황갈색 또는 계피색이고 밀생하며 폭이 좁고 얇으며 주름 사이에 횡맥이 있다.

자루는 짧아서 길이는 0.2~1.5cm, 굵기는 0.3~0.5cm이며 약간 굽고 아주 질기며 속이 차 있고 균모 표면과 동색이며 짧은 털이 밀생한다. 
<백두산의 버섯도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