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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큰쐐기풀 열매 Girardinia cuspidata

by 모산재 2016. 10. 14.

 

큰쐐기풀은 큰쐐기풀속의 유일한 자생종으로, 쐐기풀과 비슷하지만 쐐기풀보다 크고 쐐기풀 잎이 마주나는 데 비하여 잎이 어긋난다. 식물 전체에 날카로운 쐐기털이 나 있어 이 가시털에 쏘이게 되면 포름산을 많이 포함한 개미산이 분비되어 쓰린 통증에 시달리게 되는 풀이다. 자생하는 쐐기풀속(Urtica) 중에서 독성이 가장 강하다.

 

경기도 이북에 분포하며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로 희귀 및 멸종 위기 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정선

 

 

 

 

 

 

 

 

 

 

 

 

● 큰쐐기풀 Girardinia cuspidata | Cuspidate girardinia  ↘   쐐기풀목 쐐기풀과 큰쐐기풀속 여러해살이풀

키 25-80cm이다. 줄기에 자모(刺毛)가 성글게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 또는 원형에 가깝고 꼬리모양에 원저(圓底) 또는 절저며 가장자리에 결각상 톱니가 있고 톱니 끝이 뾰족하며 중앙부의 잎은 길이와 폭이 각각 15cm정도이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잔털이 있으며 뒷면은 회록색이고 맥 위에 엽병과 더불어 큰 자모(刺毛)가 있어 찌르며 알갱이 모양의 종유체(鐘乳體)가 있어 희끄므레하다. 중앙부에 달린 잎의 엽병은 길이 7cm정도이다. 탁엽은 3각상 송곳형이다.

꽃은 일가화로서 4수이며 8-9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며 이삭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2개씩 돋고 그 중 1개는 짧으며 1개는 길지만 잎보다는 짧다. 원줄기 끝은 전체가 꽃차례로 되고 갈라지며 꽃이 진 다음 안쪽 2개의 화피열편이 열매를 둘러싸고 겉에 자모(刺毛)가 있다. 수과는 편원형 또는 편달걀모양이며 길이 2mm 정도로 황갈색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쐐기풀 : 줄기에 능선이 있다. 잎은 달걀모양, 난상 원형, 길이 5-12㎝, 표면에 황색의 드문 털, 뒷면 맥위에 짧은 털이 있다.

• 가는잎쐐기풀 : 줄기는 둔한 사각형, 잎은 긴 타원형, 피침형, 길이 6-12㎝, 양면에 털이 약간 있다. 

 

 

 

 

 

※ 국가표준식물목록의 자생 쐐기풀 : 3속 8종

 

큰쐐기풀 Girardinia cuspidata Wedd. : 잎이 어긋난다.

산쐐기풀 Laportea macrostachya (Maxim.) Ohwi : 혹쐐기풀과 같은 속이나 국생정에는 등재되지 않음. 근거자료 국내엔 찾기 어려움

혹쐐기풀 Laportea bulbifera (Siebold & Zucc.) Wedd.

쐐기풀 Urtica thunbergiana Siebold & Zucc. : 잎이 마주난다.

애기쐐기풀 Urtica laetevirens Maxim.

섬쐐기풀 Urtica laetevirens var. robusta F.Maek.

긴꼬리쐐기풀 Urtica angustifolia var. sikokiana (Makino) Ohwi

가는잎쐐기풀 Urtica angustifolia Fisch. ex Hornem.

 

 

☞ 쐐기풀, 가는잎쐐기풀, 애기쐐기풀, 혹쐐기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5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