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씨앗

나래회나무 열매 Euonymus macropterus

모산재 2016. 10. 8. 00:14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의 나무로 꽃이나 열매가 달린 모습이 회나무나 참회나무와 매우 흡사해 보인다.

 

회나무와 참회나무는 열매껍질이 5갈래로 갈라지는데 회나무는 열매가 공 모양으로 둥글고 참회나무는 얕은 날개가 있다. 이에 비해 나래회나무는 열매껍질이 4갈래로 갈라지며 날개가 프로펠러처럼 긴 점이 특징이다.

 

 

 

 

 

함백산

 

 

 

 

 

 

 

 

 

 

 

 

● 나래회나무 Euonymus macropterus | Ussuri splindletree   ↘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 관목

높이 10m.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자갈색이며 가지는 감자줏빛으로 둥글고 약간 굵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거꿀달걀형 또는 거꿀달걀형의 긴타원모양이고, 첨두 예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5 ~ 12cm × 3 ~ 7cm로, 안으로 굽은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 윗면에 홈이 있다.

취산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은 녹색이며 지름이 6mm로 6 ~ 7월에 피고, 꽃부분은 4수이고, 꽃대 길이는 3 ~ 10cm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4개의 날개가 있으며 날개의 나비는 1 ~ 1.8cm이고, 날개의 나비를 합한 열매는 지름 2 ~ 2.5cm, 높이가 1cm이다. 종자는 붉은 노란색 종의에 싸여 있으며 붉은 갈색이고 9월 중순 ~ 10월 중순에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