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백부자 Aconitum coreanum

모산재 2016. 9. 25. 20:13


어둠이 깃드는 언덕에서 백부자꽃을 만난다.


백부자는 일반적으로 꽃이 노란색이어서 노랑돌쩌귀로 불리기도 하지만 종종 붉은빛이 감도는 꽃을 피우는 종도 있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라 종명도 coreanum이다. 충북 이북의 높은 산지에 자생하는데 남한에서는 충북과 강원도의 석회암 지역의 산지 건조하고 토심이 깊은 능선에 자란다.


투구꽃에 비해 잎은 선형에 가깝게 가늘게 갈라지고, 마늘쪽 같은 뿌리가 2~3개씩 발달하는데 맹독이 있으나 진통·진경 작용이 있어 약재로 쓴다. 꽃이삭 이외에는 털이 없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멸종위기 2급 식물로, 꽃말은 "아름답게 빛나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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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자(白附子) Aconitum coreanum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투구꽃속 여러해살이풀


원줄기는 높이가 1m에 달하고 곧게 서며 꽃차례 이외에는 털이 없다. 마늘쪽같은 뿌리가 2개 간혹 3개씩 발달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길이 10cm에 이르는 긴 엽병이 있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져서 거의 없어지며 3-5개로 갈라지고 각 열편(裂片)이 다시 잘게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황색 또는 황색 바탕에 자줏빛이 돌며 줄기상부 또는 그 부근의 잎겨드랑이에서 7-8개가 총상꽃차례로 핀다. 꽃자루는 길이 0.5-4mm로 짧으며 짧은 털이 밀생하고 중부에 선상포가 2개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뒤쪽의 것은 고깔같으며 앞이마쪽이 나와 있고 옆의 것은 거의 둥글며 옆으로 서고 밑부분의 2개는 비스듬히 밑으로 퍼진다. 꽃잎은 2개로서 길게 자라 뒤쪽의 꽃받침조각 속에 들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씨방은 3개로서 털이 없다. 열매는 골돌로서 3개이며 길이 1-2cm이고 털이 없으며 끝에 암술대가 달려 있어 뾰족하다. 종자는 세모진 타원형이며 매끄럽고 길이 4mm 정도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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