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산기름나물 Peucedanum terebinthaceum var. deltoideum

모산재 2016. 9. 24. 21:59


산기름나물은 작은잎이 넓은 기름나물의 변종인데, 기름나물과의 구별이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남한산성













산기름나물 Peucedanum terebinthaceum var. deltoideum / 산형화목 산형과 기름나물속


높이 30-90cm로서 흔히 홍자색이 돌며 가지가 많다. 잎은 엽병이 있으며 길이 5-10cm로서 끝이 뾰족하고 넓은 달걀모양이며 이회삼출겹잎이다. 소엽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밑부분으로 흘러 날개처럼 되며 다시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길이 3-5cm로서 결각과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고 엽초는 좁은 거꿀피침모양으로서 커지지 않는다.


꽃은 7-9월에 피며 백색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의 겹우산모양꽃차례에 달리며 소산경(小傘梗)은 10-15개이고 길이 1-2.5cm로서 20-30개의 꽃이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5-10mm이고 산경 및 소산경과 더불어 안쪽에 털이 있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이며 길이 3-4mm로서 털이 없고 뒷면의 능선이 실같이 가늘며 가장자리가 좁은 날개모양이고 능선 사이에 1개, 합생면에 2개씩의 유관(油管)이 있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기름나물 : 흔히 홍자색이 돈다. 잎은 2회 3출엽, 잎자루는 길고, 넓은 달걀모양이다.

• 산기름나물 : 작은잎이 기름나물에 비해 넓다.

• 가는기름나물 : 줄기는 털이 없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며, 3회 깃모양겹잎이다.
• 백운기름나물 : 뿌리는 굵고 깊게 들어가며, 선단에 마른 잎자루 흔적으로 덮이고,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 두메기름나물 : 원줄기는 자줏빛, 근생엽은 3출겹잎, 갈래는 넓은 달걀모양, 다시 얕게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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