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산딸나무 Cornus kousa

모산재 2016. 4. 30. 10:22

 

아파트 화단에 산딸나무가 벌써 꽃망울을 올렸다.

 

이른봄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을 피우는 미국산딸나무와 달리 산딸나무는 5~6월 잎이 자란 다음에 꽃을 피우는데, 5월이 되기도 전에 꽃차례를 올렸으니 유난히 따뜻한 올해 봄 날씨 덕에 한 달 빨리 꽃을 피운 셈이다. 아직은 포가 녹색인데 하얀 꽃잎처럼 변하기 위해서는 며칠이 더 필요할 것이다.

 

 

 

 

서울 수서동

 

 

 

 

4개의 포가 십자형으로 피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나무에는 5~6개로 된 이형이 많다.

 

 

 

 

 

 

● 산딸나무 Cornus kousa | Kousa dogwood  ↘  산형화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의 낙엽활엽교목

높이가 7m에 달하며 통직하고 가지는 층을 지어 수평으로 퍼지며 소지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갈색이며 둥근 피목이 있고 재부가 연한 녹색이며 골속은 연한 녹갈색이고 충실하며 수피는 껍질이 벗겨졌다. 수고 7-12m, 직경 50㎝에 달한다. 잎은 대생하며 난형, 원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길이 5~12cm, 나비 3.5-7c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잔복모가 있으며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복모가 밀생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파상의 톱니가 약간 있으며 맥액에 갈색 밀모가 있고 측맥은 4~5쌍으로 활처럼 굽어지며 엽병은 길이 3-7mm로서 털이 없다.

꽃은 6-7월에 피며 20~30개가 두상으로 모여 달리고 소화경은 없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4개이다. 화서는 소지 끝에 20-30개가 두상으로 달리고 화경은 길이 5-10cm로서 처음에는 복모가 약간 있으며 총포편은 4개가 사방으로 퍼지고 좁은 난형이며 예첨두 예저이고 길이 3-9cm, 나비 2-3cm로서 보통 백색이며 꽃잎처럼 보인다. 열매는 취과(聚果)로 둥글며 지름 1.5~2.5cm이고 10월에 적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타원형이고 길이 4~6mm이다. 종자를 싸고 있는 화탁은 육질로 달며 먹을 수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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