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돌양지꽃 Potentilla dickinsii

모산재 2015. 6. 23. 20:03

 

돌양지꽃은 장미과 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표고 500m 이상의 고산지대 건조한 바위틈과 사질 토양에서 자란다.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양지꽃속(potentilla) 식물 20여 종 중 한라산 고산지에서 자생하는 좀양지꽃(P. matsumurae)과 백두산에 자생하는 은양지꽃(P. nivea)과 함께 고산성 식물이다.

 

척박한 곳에 뿌리를 내려서인지 땅 위로 드러난 부분에 비해 땅속 뿌리가 대단히 크며 습기에는 매우 약하다. 꽃은 6~7월에 피고 지름 10mm 내외로서 황색이며 꽃턱에 길이 2mm 의 흰털이 밀생하고 취산꽃차례에 10개 내외의 꽃이 달린다.

 

변종으로 참양지꽃(var. breviseta)과 섬양지꽃(var. glabrata)이 있다.

 

 

 

 

 

설악산

 

 

 

 

 

 

 

 

 

 

 

 

 

 

● 돌양지꽃 Potentilla dickinsii | Korean cinquefoil ↘ 장미과 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가 10-20cm이며 전체에 누운 털이 빽빽하게 난다. 뿌리줄기는 굵고 목질이다.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뭉쳐나며 작은잎은 3개(간혹 5개)이고 네모꼴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2.5-5cm, 너비 1.5-3cm 정도이다. 뒷면이 분백색이고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턱잎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줄기잎은 세잎나기이거나 깃꼴로 갈라지고 작은잎은 길이 2cm의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뒷면이 희다.

꽃은 6-7월에 노랗게 피고 지름10mm 내외이다. 꽃턱(화탁)에 길이 2mm 의 흰털이 빽빽하게 나고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나는 취산꽃차례에 10개 내외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끝이 뾰족하며 좁은 달걀형이고 부꽃받침조각(부악편)은 바소꼴이며 꽃밥은 넓은 달걀형이고 암술대는 길이 1.5mm이다. 수과는 달걀형이며 갈색으로서 밋밋하고 밑부분에 수과보다 긴 꼬불꼬불한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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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양지꽃(var. breviseta) : 수과 밑에 있는 털이 수과보다 훨씬 짧다.

• 섬양지꽃(var. glabrata) : 잎의 맥 위에만 털이 있고 뒷면이 분백이 아니며 울릉도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