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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시닥나무 열매 Acer komarovii

by 모산재 2015. 6. 5.

 

단풍나무과의 교목으로 깊은 산속에 자생하며 5월에 피는 노란 꽃이 아름답다. 잎자루가 녹색인 청시닥나무(A. barbinerve)에 비해 잎자루가 붉은 점으로 구분되며, 부게꽃나무(A. ukurunduense)에 비해서 총상꽃차례가 짧은 점으로 구분된다.

 

 

 

 

 

천마산

 

 

 

 

 

 

 

● 시닥나무 Acer komarovii   ↘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의 낙엽교목

낙엽성 작은 교목이지만 약 10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잿빛이지만 어린 가지는 자주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5∼9cm이다.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 모양이고 뒷면 맥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 가장자리가 3∼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의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2∼5cm에 붉은빛이다.

꽃은 양성화와 수꽃이 한그루에 달리며, 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6∼8개의 꽃이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6∼8cm이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장이다. 열매는 시과(翅果)로서 10월에 익고 날개는 너비 5mm 정도이다.

 

 

 

 

☞ 시닥나무 => (꽃)http://blog.daum.net/kheenn/15857008   (열매)http://blog.daum.net/kheenn

☞ 청시닥나무 => (잎, 수피)http://blog.daum.net/kheenn/15855393   (열매)http://blog.daum.net/kheenn/15852149

 

 

 

※ 시닥나무, 청시닥나무, 개시닥나무, 부게꽃나무

 

• 시닥나무(A. komarovii Pojark.) : 잔가지에 털이 없고 잎자루는 붉다. 제주도 제외 전역에 자생한다.

• 청시닥나무(A. barbinerve Maxim.) : 잔가지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녹색이고 수술은 4개이다. 백두대간 지역 분포

• 개시닥나무(A. barbinerve Max. var. glabrescens Nakai) : 청시닥나무의 변종으로 잎 뒷면에 털이 없거나 약간 있다. 지리산에서 자란다.

• 부게꽃나무(A. ukurunduense Trautv. & C. A. Mey.) : 총상꽃차례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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