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의 저지대에서 가냘픈 줄기에 2개의 가지로 이삭을 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실포아풀로 보인다.
2015. 05. 02. 천마산
● 실포아풀 Poa acroleuca | whitetopped bluegrass ↘ 벼과 포아풀속의 두해살이풀
밑부분에서 굽으나 윗부분은 곧게 자라고 높이 40-50cm로서 짙은 녹색이다. 잎은 길이 10-15㎝, 나비 1.5-3㎜이며 엽초는 밋밋하고 윗부분이 편평하며 엽설은 길이 1-2㎜로서 둔두이고 잘게 갈라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원추화서는 길이 10-20cm이며 성기게 퍼지고 난형이며 끝이 처지고 가지는 2개씩 달리며 비스듬히 퍼지고 잔돌기가 있다. 잔이삭은 편평하며 녹색으로서 흰빛이 돌고 3-5개의 꽃이 들어 있으며 길이 3-5mm이다. 포영은 예두로서 피침형이고 첫째 것은 길이 1.5mm정도로서 1맥이 있으며 둘째 것은 길이 2.5mm정도로서 3맥이 있고 능선이 거칠다. 호영은 좁은 난형이며 길이 2.5mm 정도로서 측면 밑부분과 맥 위에 백색 털이 있고 둔두이다.
음지나 도랑 근처, 저지대나 산기슭에 자란다.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실포아풀 => https://kheenn.tistory.com/14751699
※ 포아풀속 자생종
▶포아풀 : 줄기는 뭉쳐나며 큰 포기로 되고 높이 50-70cm. 밑부분이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다. 잎은 약간 오그라들며 엽초 기부는 붉은빛을 띠기도 한다.
▶새포아풀(P. annua) : 한두해살이풀. 세계적 분포
▶실포아풀(P. acroleuca ) : 두해살이풀. 높이 15-35㎝, 줄기는 가냘프고 가지는 2개씩 달리며 잎몸은 납작하고 꺼칠꺼칠하다. 저지대 음지에 자란다.
▶마디포아풀(P. acroleuca var. submoniliformis) : 실포아풀의 변종. 두해살이풀. 밑부분의 1-2마디가 굵어지며 제주도와 거문도에서 자란다.
▶두메포아풀(P. alpina) : 근경은 짧고 줄기는 약간 두껍다. 용골과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고, 맥 사이에 연모가 있다.
▶좀포아풀(P. compressa) : 높이 20-60㎝, 전체가 회록색, 근경이 옆으로 기고, 줄기는 납작하며, 땅을 기다가 윗부분이 곧게 선다.
▶자주포아풀(P. glauca ) : 줄기는 밀생하고 곧게 선다. 잎몸은 황록색, 납작하고 엽초에 털이 없이 매끈하다.
▶가는포아풀(P. mastumurae) : 높이 40-80㎝, 근경은 가냘프고 줄기는 곧게 서거나 밑이 약간 구부러지며 납작하다. 작은이삭이 3~4개 돌려난다.
▶눈포아풀(P. palustris) : 높이 50-100㎝, 근경은 가냘프고 짧으며, 줄기는 밑이 땅을 긴다.
▶섬포아풀(P. takeshimana) : 줄기는 밀생, 가냘프고 줄무늬가 있으며 털이 없다. 줄기 윗부분의 잎몸은 화서보다 길기도 하다.
▶청포아풀(Poa viridula) : 중부 이북의 높은 산지에 난다. 포아풀과 비슷하나 녹색이고 엽설이 아주 짧다. 3∼5개의 가지를 내며 작은이삭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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