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설란(로도히폭시스) Rhodohypoxis baueri

모산재 2014. 7. 10. 00:59

 

설란은 난초가 아니라 알뿌리가 있는 수선화과의 식물이다. 그럼에도 단정하고 날렵한 잎과 꽃이 난초 못지 않게 아름다워 사람들이 사랑을 받는다.다른 작은 구근류와는 달리 꽃피는 기간이 길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레소토, 스와질랜드의 초원이며, 종명 'baurii'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 식물을 수집한 L. R. Baur(1825-1889)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설란 Rhodohypoxis baueri | red star, rosy posy  ↘  백합목 수선화과 로도히폭시스속의 알뿌리 식물

높이 15cm 이하. 잎은 가을에 나오고 길이가 7∼8cm이며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회록색이고 끝이 뾰족한 피침형으로 접혀 있다. 꽃은 4∼5월에 주로 연분홍색으로 피고 붉은 색·흰색 등으로 피기도 한다. 길이 4∼5cm의 꽃줄기가 여러 개 나오고 그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1.5∼2cm이고, 화피는 6개이다. 화피조각의 밑부분이 안쪽으로 구부러져서 수술과 씨방이 보이지 않는다. 꽃 피는 기간이 비교적 길어 조건만 맞는다면 가을까지 계속 핀다.

물이 잘 빠지고 햇볕이 잘 드는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주로 알뿌리나누기로 하는데, 알뿌리가 작아지기 쉬우므로 비료를 많이 주어야 한다. 
<관련 정보 종합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