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풀꽃나무

청해성 식물 (2) 가는털백미, 인간선과(페피노), 홍사, 몽고유, 남가새, 황화보혈초, 산자나무, 조모감초

모산재 2014. 11. 4. 09:01

 

<구이더 공원 주변에서>

 

 

가는털백미 = 아융등(鹅绒藤), Cynanchum chinense

 

중국 이름으로는 아융등(鹅绒藤). '거위 솜털이 있는 덩굴'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강화도에도 자생한다

백미속으로 모양은 백미보다는 박주가리를 더 닮았다. 중국에서는 박주가리를 몽마(萝摩)라 부른다.

 

 

 

 

 

인간선과(人間仙果) = = 페피노(pepino), Solonum muricatum

 

'인삼과(人參果)'라고도 하는데 가지과의 열매다. 페루 안데스 산맥에 자생하는 가지속의 다년초 또는 그 과일.

 

가시가 많은 잎과 눈부시게 파란 꽃이 피며 보랏빛 얼룩 무늬가 있는 노란 달걀형 열매를 맺음.

 

 

 

 

흔히 페피노라 불리며 재배되는 인간선과의 꽃은 아래와 같다.

 

 

 

 

 

 

이하 대부분의 사진은 줌이 고장난 상태에서 찍은 것이라 접사가 안 되어 상태가 좋지 않다.

 

 

 

<구이더 황하 강변에서>

 

 

● 홍사(红砂) Reaumuria soongorica

 

처음 봤을 때 난장이 홍류(타마리스크)라 생각했는데 과연 柽柳科(Tamaricaceae)의 소관목이다.

 

 

 

 

 

 

 

 

<구이더지질공원에서>

 

 

● 몽고유(蒙古莸) Caryopteris mongholica | 영명 bluebeard

 

'유(莸)'는 누린내가 나는 마편초과 식물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백사호(白沙蒿), 산낭독(山狼毒), 난화차(兰花茶)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마편초과의 소관목으로 우리의 층꽃나무와 같은 속이다. 중국식물지에서는 청해성 식물로 나오지 않는다.

 

 

 

 

 

 

 

 

사지선복화(沙地旋覆花 ) = 요자박(蓼子朴) Inula salsoloides ?

 

 

 

 

 

 

조모감초(粗毛甘草) Glycyrrhiza aspera ?

 

콩과 감초속(Glycyrrhiza)의 여러해살이풀.

 

 

 

 

 

도마뱀 종류

 

 

 

 

 

 

남가새=질려(蒺蔾) Tribulus terrestris

 

동남아에서부터 신장 투루판에까지 볼 수 있었던 풀. 우리 나라 동해안 등에도 자생한다.

 

 

 

 

 

 

 황화보혈초(黄花补血草) Limonium aureum

 

우리나라 갯가에 자생하는 갯질경과 꽃이 닮았는데 같은 속이다. 백화단(白花丹)과 보혈초(补血草)속의 반관목으로 이를 관첨조(宽檐组)라 통칭한다.

 

 

 

 

 

 

● 산자나무=사극(沙棘) Hippophae rhamnoides | 영명 sea buckthorn

 

보리수나무과( Elaeagnaceae)의 관목으로 열매에는 각종 비타민 함량이 매우 많아 '비타민나무'로 불린다. '산자(酸刺)'는 '신 가시'라는 뜻으로, 열매가 시고 가시가 많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