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개피 Beckmannia syzigachne

모산재 2014. 6. 13. 09:00

 

개피는 벼과의 두해살이풀로 논둑이나 늪지, 도랑 근처 등 습지에서 자란다. 늪피·물피·묘초(苗草)·수패자라고도 한다.

 

 

 

 

 

신구대식물원 / 2013. 06. 02

 

 

 

 

 

 

 

 

 

 

● 개피 Beckmannia syzigachne | American sloughgrass  ↘  사초목 벼과 개피속 두해살이풀

줄기는 원기둥형으로 뭉쳐나고 곧게 선다. 높이는 30∼90cm로 다소 연하며 녹색이다. 잎은 넓은 줄 모양으로 길이는 6∼20cm, 나비는 5∼10mm이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다. 잎혀는 달걀 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잎집은 마디 사이보다 길다.

꽃은 5월에 피는데 수상꽃차례는 가늘고 길며 길이 15∼35cm이다. 작은이삭이 2줄로 달리고 꽃자루는 삼각형이다. 포영(苞穎)은 배[舟] 모양이고 3맥이 있으며 호영(護穎)은 포영과 길이가 같고 5맥이 있다. 내영(內穎)은 호영보다 약간 짧고 2맥이 있다. 수술은 3개이며 꽃밥은 연한 노란색이다. 열매는 6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