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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물싸리 Potentilla fruticosa var. rigida

by 모산재 2014. 6. 12.

 

물싸리는 장미과 양지꽃속에 속하는 관목으로 유럽에서 북미 대륙까지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 백두산 등지 함경도 고산지대에도 자생하고 있다. 암석 위에 자라며, 키가 작은 풀이나 소관목들과 어울려 광범위하게 군락을 이룬다.

 

 

 

 

 

 

 

 

 

 

● 물싸리 Potentilla fruticosa var. rigida | Shrubby cinquefoil   ↘   장미목 장미과 양지꽃속 낙엽 활엽 관목

높이가 1.5m에 달하고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큰 포기를 만든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잘게 갈라지고 일년생가지에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로 홀수깃모양겹잎이며 소엽은 길이 1~2cm로 긴 타원형이고 3~7개(보통 5개)이며 양끝이 좁고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록색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며 연모(緣毛)가 있다. 턱잎은 피침형이로서 연한 갈색이고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피며 지름 3cm 정도로서 새가지 끝에 달리거나 2~3개가 액생하고 꽃받침조각은 달걀상 삼각형으로서 겉에 견모가 있으며 황록색이고 지름 1.5cm 정도로서 둥글다. 총포는 선형 또는 피침형이고, 첨두이며, 연모가 있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꼴이고 윤채가 있으며, 긴 털이 존재하며, 7 ~ 9월에 성숙한다.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