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골고사리 Asplenium scolopendrium

모산재 2014. 5. 11. 18:42

 

꼬리고사리과의 상록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파초일엽을 닮아 '나도파초일엽', 변산에서 발견되어 '변산일엽'이라고도 한다. 제주도와 울릉도, 변산반도에 분포하며 산지 계곡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신구대식물원

 

 

 

 

 

 

 

 

● 골고사리 Asplenium scolopendrium  ↘ 고사리목 꼬리고사리과 꼬리고사리속 상록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비스듬히 서고 잎은 뭉쳐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0∼20cm이고 밑 부분에 뿌리줄기와 더불어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엷은 갈색이며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가장자리에 드문드문 털이 있다.

잎몸은 홀잎이고 바소꼴이며 길이가 15∼40cm, 폭이 3.5∼6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중앙맥과 뒷면에 줄 모양의 갈색 비늘조각이 있으며,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고 좌우가 귓볼처럼 벌어지며, 잎맥은 가늘고 1∼2회 Y자 모양으로 갈라지며 끝이 가장자리 바로 밑까지 간다.

포자낭군은 잎몸의 1/3 정도 높이에서부터 잎맥을 따라 2개씩 서로 마주나고 긴 줄 모양이며, 포막은 길이가 7∼25mm이고 막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