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점현호색 Corydalis maculata

모산재 2014. 4. 24. 23:46

 

점현호색은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자라는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고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잎에 흰 무늬가 많은 것이 특색인데, 작은잎은 도란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변이가 심하며 보통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천마산

 

 

 

 

 

 

 

 

 

● 점현호색 Corydalis maculata

 

키는 8~25㎝이고, 잎은 길이가 3~13㎝, 폭이 3~16㎝이며 표면은 녹색이고 크고 뚜렷한 백색 반점이 전체에 펴져 있다.

 

꽃은 원줄기 끝에 3~18개가 뭉쳐서 달리는데, 진한 청색이고 길이 24~30㎜인 대형이며, 꿀주머니의 길이는 11~15㎜이다. 아래의 외화판은 씨방부위에서 양 옆으로 볼록하게 솟는다. 열매는 6~7월경에 길이가 0.9~2.8㎝, 폭이 약 0.5㎝로 달리고 종자는 둥글고 광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