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참억새 '바리에가투스' = 알록억새(큰줄무늬억새)

모산재 2012. 11. 8. 21:13

 

참억새(Miscanthus sinensis)의 변종으로 황백색 줄무늬가 뚜렷하다. 흔히 줄무늬참억새(Miscanthus sinensis 'Variegatus')로 불려왔는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국명을 '참억새 바리에가투스'로 정하고 있다. 자생종인 얼룩억새(Miscanthus sinensis f. variegatus)와 구별하여 기재하고 있다.

 

 

 

 

 

 

 

 

 

 

 

 

 

 

● 참억새 Miscanthus sinensis  ↘  화본목 벼과 억새속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높이 1-2m이고 장대(壯大)하며 원주형이고 곧게 선다. 근경이 굵으며 옆으로 뻗는다. 마디마다 몇 개씩 난다. 잎은 밑부분이 원줄기을 완전히 둘러싸고 폭 1~2cm로서 선형이며 가장자리의 잔톱니가 딱딱하고 포면은 녹색이며 주맥은 백색이고 털이 있는 것도 있다.

꽃은 9월에 피며 화수(花穗)는 길이 20~30cm이고 엽축은 花序 分枝(화서분지)길이의 1/2이하이다. 가지는 길이 15-30cm이며 작은이삭은 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1마디에 1쌍씩 달리고 길이 5-7mm이며, 속모(束毛)는 길이가 7~12mm이다. 포영은 약간 딱딱하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와 끝이 막질이고 내영은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길이 8-15mm의 까락이 돋는다. 열매는 포영으로 싸여 있는데 약간 딱딱하고 끝이 뽀족하며, 가장자리와 끝이 막질이고, 내영은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길이 8~15mm의 까락이 있다.

 

 

 

 

 

 

※ 참억새(Miscanthus sinensis) 변종과 품종  

 

소수 기부의 털이 연한 자색을 띠는 종류만을 억새로, 그렇지 않은 종류를 참억새로 구분한다.  

 

• 억새(var. purpurascens) : 소수 밑털이 자주색이고 첫째 포영에 4맥이 있다.
• 가는잎억새(f. gracillimus) : 잎의 나비가 5mm 정도이다.
• 얼룩억새(f. variegatus) : 잎이 얼룩진다. 
• 제브라참억새(var. zebrinus) : 황백색 세로줄무늬가 토맏토막 나 있다.

 

* 물억새(M. sacchariflorus) : 뿌리줄기가 길고 줄기는 1대씩 나며, 잎은 조금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