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버섯아재비는 북한명으로 붉은물젖버섯이다. 가을철 소나무로 이루어진 숲 속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데, 적갈색의 갓에 동심원의 무늬가 있고 녹색의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괴산 화양계곡 부근
● 젖버섯아재비 Lactarius hatsudake / 주름버섯목 무당버섯과
버섯갓은 5∼8cm이고 편평하며, 중앙부가 약간 파이고 가장자리는 안쪽으로 감긴다. 갓 표면은 축축할할 때 끈적끈적하고 연한 홍색을 띤 연한 적갈색이며 진한 동심원 무늬가 몇 개 있다. 주름살은 올린주름살로 촘촘하며 갓과 색이 같고 자루에 바로 붙어 있다.
버섯대는 2∼5cm×0.6∼1.2cm로 짧은 편이고 속이 비어 있다. 버섯에 흠집이 생기면 핏빛 또는 암홍색의 즙액이 스며나와 청람색으로 변하므로 자실체 여기저기에 청람색의 멍자국이 비친다. 홀씨는 7.5~9.4×6~6.7㎛로 넓은 타원형이며 표면에 그물무늬가 있다. 식용할 수 있다. <두산백과>
맛 좋은 식용버섯으로 일본에서는 좋은 육수가 나오므로 살짝 구워 스이모노(吸い物; 맑은 장국)로 하고, 조림, 튀김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 => http://blog.daum.net/foodtox/8699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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