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말불버섯 Lycoperdon perlatum

모산재 2012. 10. 27. 09:33

  

말 불알처럼 생긴 버섯인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인다. 말불버섯목 말불버섯과로 분류되어 왔으나 지금은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말불버섯속으로 분류되고 있다.

 

어린 버섯은 식용한다. 비슷한 모양의 좀말불버섯은 나무에서 발생한다.

 

 

 

 

 

괴산

 

 

 

 

 

 

 

 

 

 

● 말불버섯 Lycoperdon perlatu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말불버섯속

자실체 전체가 서양배 모양이고 상반부는 커져서 공 모양이 되며 높이 3∼7cm, 지름 2∼5cm이다. 어렸을 때는 흰색이나 점차 회갈색으로 되고 표면에는 끝이 황갈색인 사마귀 돌기로 뒤덮이며, 나중에는 떨어지기 쉽고 그물 모양의 자국이 남는다.

속살은 처음에는 흰색이며 탄력성 있는 스펀지처럼 생겼고 그 내벽면에 홀씨가 생긴다. 자라면서 살이 노란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하고 수분을 잃어 헌 솜뭉치 모양이 되며 나중에는 머리 끝부분에 작은 구멍이 생겨 홀씨가 먼지와 같이 공기 중에 흩어진다. 홀씨는 공 모양이고 연한 갈색이며 작은 돌기가 있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