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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층층잔대 Adenophora radiatifolia

by 모산재 2012. 9. 17.

 

잎과 꽃차례가 층층으로 돌려나고 잔대와는 달리 꽃부리 끝이 좁아지며 암술이 꽃부리 바깥으로 길게 나오고 꽃받침잎이 선형인 점 등이 층층잔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다만 소백산 정상 부근 고산지대이어선지 꽃차례가 풍성하게 발달하지는 못했다.

 

 

 

소백산

 

 

 

 

 

 

층층잔대  Adenophora radiatifolia /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m 정도로 자란다. 뿌리를 먹을 수 있는 식물로, 그 모양이 도라지나 더덕과 비슷하나 조금 더 길고 가늘다. 줄기에 긴 타원형의 잎이 3∼5개 돌려나는데 잎의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있다. 뿌리에 붙는 잎에는 긴 잎자루가 달리나 꽃이 필 때가 되면 없어지며 줄기에 나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7월에서 9월까지 종 모양의 연보라색 꽃이 핀다. 꽃은 원추꽃차례로 층층이 돌려나며 암술대가 화관 밖으로 뻗어 나온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11월에 씨가 익는다. 잔대속에 속하는 여러 종들 가운데 특히 농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종이다.

 

 

 

 

잔대는 꽃부리 끝이 좁아지지 않고 줄기잎이나 꽃차례가 층층인 경우도 있지만 어긋나는 모습이 흔하다. 

 

잔대 => http://blog.daum.net/kheenn/1585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