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잔대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모산재 2012. 9. 17. 20:54

 

잔대는 층층잔대와 어떤 점이 다를까...?

 

잔대는 층층잔대처럼 잎이나 꽃차례가 대체로 돌려나지만 때로 어긋나기도 하며, 꽃부리의 끝이 오무려드는 층층잔대와 달리 바깥으로 벌어지며 암술대가 길게 밖으로 나오는 층층잔대와 달리 약간 나오며, 꽃받침 갈래조각이 선형이 층층잔대와 달리 피침형이라는 점 등으로 구별된다.

 

 

 

소백산

 

 

 


 

 

 

 

 

 

 

주변에서 빈약한 꽃차례를 단 잔대

 

 

 

 

 

잔대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가 도라지 뿌리처럼 희고 굵으며 원줄기는 높이 40∼120cm로서 전체적으로 잔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거의 원형이나 꽃이 필 때는 말라 죽는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3∼5개가 돌려나고 꽃줄기에 따라 잎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원줄기 끝에서 돌려나는 가지 끝에 엉성한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종처럼 생기며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다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꽃 밖으로 다소 나오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위에 꽃받침이 달려 있고 능선 사이에서 터진다.

 

 

 

잎이 넓고 털이 많은 것을 털잔대(var. hirsuta), 꽃의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꽃이 층층으로 달리는 것을 층층잔대(A. radiotifolia)라고 한다.

 

 

층층잔대 => http://blog.daum.net/kheenn/1585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