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개갈퀴 Asperula maximowiczii

모산재 2012. 9. 17. 20:40

 

개갈퀴는 산과 들 또는 물가에서 자라는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개갈퀴아재비'·'고산차엽초'라고도 한다.

 

잎 뒤 주맥과 잎 가장자리에 털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갈퀴아재비와 비슷한데, 갈퀴아재비(Asperula lasiantha)는 갈라진 꽃잎에 털이 나 있는 것으로 구별한다. 잎이 넓은 타원형 또는 원형인 것을 넓은잎개갈퀴(for. latifolia)라 한다.

 

 

 

 

↓ 소백산

 

 

 

 

 

 

 

 

 

 

 

● 개갈퀴 Asperula maximowiczii | Maximowicz's woodruff   /   용담목 꼭두서니과 개갈퀴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고 네모지며 높이 25~90㎝이다. 잎은 4~5개가 돌려나고 긴타원상 원형(드물게 긴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4~6㎝, 너비 1~2㎝이며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다. 잎밑은 좁아져 짧은 잎자루의 날개로 되며 3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와 잎 뒤 주맥 위에 털이 많다.

8~9월에 흰 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상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차례의 가지는 가늘지만 단단하고 포는 선형이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끝이 4개로 갈라지며 털이 없고 4개의 수술이 있다. 과실은 분과로 구형이며 2개씩 달리고 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