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별꽃속(Pseudostellaria) 자생종
개별꽃 Pseudostellaria heterophylla (Miq.) Pax
큰개별꽃 Pseudostellaria palibiniana (Takeda) Ohwi
비슬개별꽃 Pseudostellaria heterophylla x palibiniana K.Choi & J.H.Pak
덩굴개별꽃 Pseudostellaria davidii (Franch.) Pax
보현개별꽃 Pseudostellaria davidii x palibiniana K.Choi & J.H.Pak
참개별꽃 Pseudostellaria coreana (Nakai) Ohwi : 큰개별꽃과 비슷하며 화경에 털이 있다.
숲개별꽃 Pseudostellaria setulosa Ohwi
가는잎개별꽃 Pseudostellaria sylvatica (Maxim.) Pax
긴개별꽃 Pseudostellaria japonica (Korsh.) Pax
산개별꽃 Pseudostellaria monantha Ohwi
지리산개별꽃 Pseudostellaria okamotoi Ohwi
덩이뿌리개별꽃 Pseudostellaria bulbosa (Nakai) Nakai
1. 꽃은 액생, 개화 후 가지가 길게 뻗어 덩굴성이 된다. ............................................ 덩굴개별꽃 P. davidii
1. 꽃은 정생 또는 액생, 개화 후 덩굴성이 되지 않는다.
2. 위 4장의 잎은 크고 (아)윤생, 광난형 ~ 선형, 화병에 0 ~ 2줄의 털이 있다, 꽃잎은 전연
3. 화병은 무모, 근경은 1-4개로 가늘다.
4. 화병은 화기에 윗잎보다 짧고(1.5-2cm), 결실기에 직립. 수술 기부에 밀선, 암술은 2개 ................... 큰개별꽃 P. palibiniana
4. 화병은 화기에 윗 잎의 2배 정도로 길고(약 5cm), 결실기에 현수. 수술 사이에 밀선, 암술은 3~5개 .... 태백개별꽃 P. pendula S. Lee
3. 화병은 유모, 근경은 없거나 1 ~ 2개로 굵다.
5. 화병에 털은 1줄이고 꽃잎은 전연이다. ......................................... 지리산개별꽃 P. okamotoi
5. 화병에 털은 2줄이고 꽃잎은 끝이 요두, 쌍치상이다.
6. 방추형 뿌리는 없고 , 지하경으로 번식, 잎은 (선상) 피침형, 엽연부와 중륵에 긴털이 있다. ......... 숲개별꽃 P. setulosa
6. 뿌리는 방추형이다. 잎은 도피침형 ~ 능형, 엽연 기부와 중륵에 약간의 털이 있다. ..................... 개별꽃 P. heterophylla
2. 잎은 비슷한 크기이고 대생, 선형 ~ 피침형, 화병에 1줄의 털이 있다. 꽃잎의 끝은 쌍치상
7. 꽃은 줄기 끝에 1(~ 5)개, 잎은 선형~ 긴 피침형 ............................ 가는잎개별꽃 P. sylvatica
7. 꽃은 줄기 끝에 3~5개, 잎은 피침형 .............................................. 다화개별꽃 P. multiflora Y. Lee
*꽃자루가 잎보다 짧고 열매가 달린 뒤에도 바르게 서며 암술이 2개 => 큰개별꽃 (Pseudostellaria palibiniana)
*꽃자루가 잎보다 2배쯤 길고 열매가 달린 뒤에 고개를 숙이며 암술이 3~5개 => 태백개별꽃(Pseudostellaria pendula)
<한국산 개별꽃속의 분류학적 연구> : 조현, 김무열. 식물분류학회지 49권 2호. 2019년 06월
초록 : 본 연구는 한국에 분포하는 개별꽃속의 종간 유연관계를 형태학적인 측면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보현개별꽃(Pseudostellaria × bohyeonsanensis)과 설악개별꽃(P. × seoraksanensis)은 꽃받침 가장자리와 중륵에 털이 있고 꽃잎은 5장이며 개화기 이후 줄기가 덩굴성으로 되는 특징을 덩굴개별꽃(P. davidii)과 공유하나, 보현개별꽃은 소화경이 길고, 설악개별꽃은 소화경의 길이가 짧아 구별되며 둘다 종자 결실을 못한다. 태백개별꽃(P. okamotoi var. longipedicellata)은 결실기 소화경의 길이와 줄기 기부까지 굽는 특징, 폐쇄 소화경의 길이가 길다는 점에서 지리산개별꽃과 유사하나 괴경이 가는 방추형이고, 소화경에 털이 없고, 꽃잎이 5-9장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가거개별꽃(P. palibiniana var. gageodoensis)은 꽃의 수와 위치, 꽃잎의수, 소화경의 길이 등에서 큰개별꽃과 유사하나 소화경에 1-2줄의 털이 있고, 꽃받침 길이와 너비, 꽃잎의 길이와 너비가 더 크고, 개화기에 줄기 기부에서 가지가 분지되는 특징을 보인다. 비슬개별꽃(P. × biseulsanensis)은 태백개별꽃과 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하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만 피며, 꽃잎은 요두 또는 결각상이며, 소화경에 1줄의 털이 있고, 종자가 결실되지 않는다. 정영개별꽃(P. × segeolsanensis)은 지리산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다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 피며, 소화경에 털이 1-2줄 있고, 종자 결실된다는 점에서 비슬개별꽃과 구별된다. 따라서 한국산 개별꽃속 식물은 이번 연구를 통해 8종 4교잡종 2변종 5품종으로 정리되었다.
<한국산 개별꽃(Pseudostellaria)속의 분류학적 연구> : 최경 박사학위논문(1994)
Ser. Glochidate Ohwi - 종자는 3-5개의 지속적인 갈고리 형태의 돌기를 가진다. ........................ P. rupestris
Ser. Mamillate Ohwi - 종자는 조락성의 유두상 돌기를 가진다.
Subser. 1. Verticillate(윤생) -상부의 잎은 근접하여 나고 , 꽃은 정생한다.
1. 화경에는 털이 없고, 뿌리는 여러 개가 달린다. ...................................................... 큰개별꽃 P. palibiniana
1. 화경에는 털이 있고 뿌리는 1-2개가 달린다.
2. 화경에는 1줄로 털이 나고 화판은 전연이다. ................................................... 지리산개별꽃 P. okamotoi
2. 화경에는 2줄로 털이 나고 화판은 톱니형 , 혹은 2개로 갈라진디
3. 화경에는 1개의 꽃이 정생하고 엽연부와 중륵에 긴털이 나 있고 줄기로 번식한다. .................... 숲개별꽃 P. setulosa
3. 화경에는 1-8개의 꽃이 정생하고 엽연부 기부에 약간의 털이 있고 방추형의 뿌리를 1개 단다. ..... 개별꽃 P. heterophylla
Subser, 2. Distantes - 상부의 잎은 대생하고 꽃은 정생 또는 액생한다.
1. 꽃은 액생하고, 상부의 잎은 도란형. 하부의 잎은 주걱형으로 개화 후 포복지를 낸다. ....................... 덩굴개별꽃 P. davidii
1. 꽃은 정생 혹은 액생하고, 잎은 피침형, 개화 후 포복지를 내지 않는다. .......................................... 가는잎개별꽃 P. sylvatica
* 지리산개별꽃 - 지리산 벽소령, 한줄의 털이 나 있는 긴 화경, 위 윤생
* 덩굴개별꽃 - 소백산, 가야산, 팔공산, 점봉산, 상부의 개방화는 액생하고 긴 화경과 전체적으로 긴털이 많으며 1-2개의 짧은 방추형 뿌리. 선상피침형의 악편과 도란형의 화판, 화판의 선단부는 뭉뚝
* 개별꽃 - 위 윤생, 화경에 두줄의 털, 1-5개의 개방화가 정단부에, 1개 드물게 2개의 방추형 뿌리, 피침형 악편, 난형의 화판, 화판 선단부 미요두
변이체로는 2그룹으로 나뉘어 화경과 악편, 잎의 가장자리 및 중늑에 전체적으로 털이 산재한 것, 계룡산과 호구산.
화판과 악편의 크기가 다소 크고, 암술대와 수술의 길이가 짧은 것. 계룡산, 소백산, 덕적도, 내연산. 화판 안쪽에 갈색의 가루가 묻어 있다.
가야산에서 개별꽃에 비해 화경과 잎, 그리고 악편 등에 전체적으로 털이 분포하는 것을 신변종으로 오히 박사가 처리하였으나 개별꽃과 같이 혼재하고 있고, 한 장소에만 보고되고, 자신만의 분포역을 가지지 않은 점, 털의 변이가 종내에서도 상당한 변이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개별꽃의 품종으로 격하, 털개별꽃으로 신칭
* 큰개별꽃 - 위 윤생, 정단부에 1개의 개방화, 전체적으로 털이 없고 특히 화경에 털이 없고, 가늘고 긴 방추형 뿌리가 다수, 매우 좁은 선상 피침형의 악편, 피침형의 화판을 가지며, 화판의 선단부위는 뾰족하다.
* 숲개별꽃 - 설악산, 대관령의 제왕산 등, 정단부에 1개의 개방화, 화경에는 두 줄의 털, 잎에는 다소 억센 털, 지하부에는 구슬 모양의 괴경이 있다. 위 윤생
* 가는잎개별꽃 - 설악산 귀떼기청봉, 화판의 선단부가 1/2 정도 파이고, 개방화들이 집산화서를 이루고, 잎이 선형인 점
* 비슬산개별꽃 - 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잡종
* 보현산개별꽃 - 덩굴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잡종
* 참개별꽃 - 채집되지 않음. 개별꽃으로 이명 처리하나, 일본 표본 대조에 의해 큰개별꽃과 유사, 큰개별꽃을 이식 관찰하면 화경에 털이 없었던 개체가 일부 털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참개별꽃은 큰개별꽃 중 화경에 털이 난 것으로 보인다.
* 긴개별꽃 - 대관령 자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엽연에 털이 난 분포 정도로 긴개별꽃으로 보나, 숲개별꽃(위윤생) 중 상부잎이 대생하는 개체가 오동정된 것으로 보인다. 개화 후 지면에 눕는 경향과 상부 마디까지 1-2개의 폐쇄화를 내는 것이 관찰되나 이번 대관령 집단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므로 한반도의 실체가 의심스럽다.
* 좁은잎개별꽃(리의 신종) - 큰개별꽃과 유사
* 다화개별꽃 - 개별꽃과 유사
* 태백개별꽃 - 리의 신종 처리 예상, 이것은 화경의 길이를 제외하고는 큰개별꽃과 유사, 화경의 길이는 지리적 분포와 연관이 되는 것 같다.
비슬산개별꽃 비교 P.heterophylla x palibiniana K.Choi & J.H.Pak
외부형질 |
개별꽃 |
비슬산개별꽃 |
큰개별꽃 |
화판수 |
5 |
6-7 |
6,7장 드물게 5장 |
꽃받침(악편)수5 |
5 |
6-7 |
6,7장 드물게 5장 |
수술수 |
5 |
12-14 |
12-14 드물게 10 |
암술대(화주) |
3 드물게 4 |
3-4 드물게 2 |
4-5 |
방추형뿌리 |
1개 |
1개 다소 가늘게 |
여러개의 가늘고 긴 |
화판 선단 |
요두(치아상) |
미요두 |
뾰족 |
화경털 |
2줄 |
1줄 |
없음 |
삭과(북한도감) |
4쪽 분리. |
|
5쪽 분리 |
높이(북한도감) |
8-12cm |
|
15-25cm |
아래잎(북한도감) |
역도란상 버들잎모양 |
|
가늘고 긴 버들잎모양 |
공통점: 위쪽잎 위윤생. 폐쇄화, 단, 큰개별꽃은 위잎이 좀 크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보현산개별꽃 비교 P. davidii x palibiniana K.Choi & J.H.Pak
외부형질 |
덩굴개별꽃 |
보현산개별꽃 |
큰개별꽃 |
화판수 |
5 |
중간형 |
6,7장 드물게 5-8 |
꽃받침(악편)수5 |
5 |
〃 |
6,7장 드물게 5-8 |
수술수 |
10 |
〃 |
12-14 드물게 10 혹은16 |
암술대(화주) |
2-3 |
〃 |
4-5 |
방추형뿌리 |
1-2의 짧은 |
〃 ( 2개정도) |
여러개의 가늘고 긴 |
화판 선단 |
둥글다 |
〃 |
뾰족 |
화경털 |
|
〃 |
없음 |
상부잎 |
대생 |
〃 |
위윤생 |
전체털 특히 잎아래 |
털 |
털 |
무 |
꽃 |
액생 |
정생 |
정생 |
보현산개별꽃은 두 종의 중간값을 가진다. 다만 화판의 폭, 화판선단부위의 형태, 악편에 있는 털의 수, 자방의 길이 등이 다른 두 종에 비해 작은 값을 나타냄
<한국산 개별꽃속의 분류학적 연구> : 조현, 김무열. 식물분류학회지 49권 2호, 2019
초록 : 본 연구는 한국에 분포하는 개별꽃속의 종간 유연관계를 형태학적인 측면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보현개별꽃(Pseudostellaria × bohyeonsanensis)과 설악개별꽃(P. × seoraksanensis)은 꽃받침 가장자리와 중륵에 털이 있고 꽃잎은 5장이며 개화기 이후 줄기가 덩굴성으로 되는 특징을 덩굴개별꽃(P. davidii)과 공유하나, 보현개별꽃은 소화경이 길고, 설악개별꽃은 소화경의 길이가 짧아 구별되며 둘다 종자 결실을 못한다. 태백개별꽃(P. okamotoi var. longipedicellata)은 결실기 소화경의 길이와 줄기 기부까지 굽는 특징, 폐쇄 소화경의 길이가 길다는 점에서 지리산개별꽃과 유사하나 괴경이 가는 방추형이고, 소화경에 털이 없고, 꽃잎이 5-9장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가거개별꽃(P. palibiniana var. gageodoensis)은 꽃의 수와 위치, 꽃잎의수, 소화경의 길이 등에서 큰개별꽃과 유사하나 소화경에 1-2줄의 털이 있고, 꽃받침 길이와 너비, 꽃잎의 길이와 너비가 더 크고, 개화기에 줄기 기부에서 가지가 분지되는 특징을 보인다. 비슬개별꽃(P. × biseulsanensis)은 태백개별꽃과 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하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만 피며, 꽃잎은 요두 또는 결각상이며, 소화경에 1줄의 털이 있고, 종자가 결실되지 않는다. 정영개별꽃(P. × segeolsanensis)은 지리산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다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 피며, 소화경에 털이 1-2줄 있고, 종자 결실된다는 점에서 비슬개별꽃과 구별된다. 따라서 한국산 개별꽃속 식물은 이번 연구를 통해 8종 4교잡종 2변종 5품종으로 정리되었다.
한국산 개별꽃속의 검색표
1. 상부 잎은 대생하며, 크기와 모양이 나머지 잎과 비슷하다.
2. 개화 후에도 직립한다.
3. 잎은 침형 또는 선상피침형이다. ············································ 1. P. sylvatica 가는잎개별꽃
3. 잎은 피침형, 난상피침형, 난형이다.
4. 엽연과 잎이면 중륵에 털이 있다. ················································ 2. P. japonica 긴개별꽃
4. 잎 기부에만 털이 있다. ·································································· 3. P. baekdusanensis 애기개별꽃
2. 개화 후에 덩굴성이 된다.
5. 원줄기의 잎과 엽액에서 분지된 줄기의 잎이 동형(난형)이며, 종자가 결실한다. ·········· 4. P. davidii 덩굴개별꽃
5. 원줄기의 잎과 엽액에서 분지된 줄기의 잎이 이형이며, 종자가 결실되지 않는다.
6. 소화경이 2 cm 이상이다. ················································································ 9. P. × bohyeonsanensis 보현개별꽃
6. 소화경이 2 cm 미만이다. ··············································································· 11. P. × seoraksanensis 설악개별꽃
1. 상부 잎은 위윤생하며, 나머지 잎에 비해 가장 크다.
7. 지하경이 있다. ······································································ 7. P. setulosa 숲개별꽃
7. 지하경이 없다.
8. 소화경 전체에 털이 있다. 꽃은 (1)2–5(8)개 핀다. ························································· 8. P. heterophylla 개별꽃
8. 소화경에 털이 없거나 1–2줄 있다. 꽃은 한개만 핀다.
9. 결실기 소화경은 3.5 cm 이상이고, 결실기에 줄기 기부로 길어져 굽는다. ························ 5. P. okamotoi 지리산개별꽃
9. 결실기 소화경은 3.5 cm 이상이고, 결실기에 줄기 기부로 길어져 굽는다. ························ 5. P. okamotoi 지리산개별꽃
9. 결실기 소화경은 3.5 cm 미만이고, 결실기에 줄기 기부로 길어지지 않는다.
10. 종자가 결실되지 않는다. 지상부 줄기는 하나이고, 소화경에 털이 1줄이다. ···················· 10. P. × biseulsanensis 비슬산개별꽃
10. 종자가 결실된다. 지상부 줄기는 1–17개이고, 소화경에 털이 없거나 1–2줄이다.
11. 삭과의 종자수는 5개 이상이다. 결실기 소화경 길이는 1.3–2.8 cm이다. ················· 6. P. palibiniana 큰개별꽃
11. 삭과의 종자수는 1–4개이다. 결실기 소화경 길이는 2.3–3.4 cm이다. ······················ 12. P. × segeolsanensis 정영개별꽃
* 설악산개별꽃(국명 신칭)
괴경은 방추형 또는 순무형으로 3–4개가 달리며, 길이는 6–18 mm이고, 너비는 2–4 mm이다. 지상부 줄기는 1–2개로 괴경을 통해 이웃하여 연결되어 있다. 식물체의 길이는 35.0–47.0 cm이고 개화기에는 직립하나 덩굴성으로 되며, 줄기의 털은 1–2줄이다. 하부 잎은 주걱형이고, 엽선은 예두이고, 엽신 길이는 1.2–1.7 cm이고 너비는 0.4–0.5 cm이다. 중부 잎은 장타원형, 도피침형이고, 엽선은 예두이고, 엽신의 길이는 4.0–5.1 cm, 너비는 0.7–1.8 cm이다. 상부 잎은 대생하고, 장타원형, 타원형, 피침형, 난형, 광타원형이며, 엽선은 예두 또는 첨두이다. 엽신의 길이는 2.9–7.0 cm, 너비는 1.2–3.0 cm로 잎 기부에 털이 있다. 엽병은 2–5 mm이다. 개화기는 5월이며, 꽃은 엽액과 정단부 또는 엽액 또는 정단부에서 1–2개 핀다. 소화경에는 1줄의 털이 있고, 개화기 소화경 길이는 1.1–1.8 cm이다. 꽃받침은 5개이고, 피침형이다. 폐쇄화는 엽액에 0–1개 달리며, 폐쇄화 소화경의 길이는 1 mm이다. 종자는 결실되지 않는다.
분류학적 검토: 설악개별꽃은 덩굴개별꽃과 큰개별꽃의 혼생 지역에서 두 분류군의 중간형태의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악개별꽃은 꽃받침이 5개이고, 소화경에 털이 있으며, 개화 후에 덩굴성으로 변한다는 점에서 덩굴개별꽃과 유사하나, 종자 결실하지 않으며, 원줄기 상부 잎과 곁가지의 잎이 서로 다르다는 점에서 뚜렷하게 구별되었다. 큰개별꽃과 태백개별꽃이 소화경 길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 것과 마찬가지로, 중간형을 보이는 교잡종인 설악개별꽃과 보현개별꽃은 소화경 길이에서 차이를 보였다. 소화경 길이는 설악개별꽃이 1.1 (1.4) 1.8 cm이고, 보현개별꽃은 2.2 (3.9) 6.0 cm로 나타났고, 폐쇄화 소화경의 길이는 설악개별꽃이 1 mm이고, 보현개별꽃은 14 (26.4) 40 mm로 나타났다).
* 정영개별꽃(국명 신칭)
괴경은 방추형으로 1–10개가 달리며, 길이는 5–26 mm이고, 너비는 2–3 mm이다. 지상부 줄기는 1–7개로 괴경을 통해 이웃하여 연결되어 있다. 식물체의 높이는 7.8–14.7 cm이고 직립하거나 기부에서 굽어져 직립하며, 줄기의 털은 1–2줄이다. 하부 잎은 주걱형이고, 엽선은 예두이고, 엽신 길이는 0.4–1.2 cm이고 너비는 0.2–0.3 cm이다. 중부 잎은 장타원형, 도피침형이고, 엽선은 예두, 첨두, 점첨두이고, 엽신의 길이는 2.3–4.8 cm, 너비는 0.3–0.8 cm이다. 상부 잎은 위윤생하고, 장타원형, 피침형, 난상피침형, 난형이며, 엽선은 예두, 첨두, 점첨두이다. 엽신의 길이는 3.0–7.7 cm, 너비는 0.6–3.7 cm로 잎 기부에 털이 있다. 엽병은 거의 없다. 개화기는 4–5월이며, 꽃은 정단부에서 한개 핀다. 소화경에 1–2줄의 털이 있고, 개화기 소화경 길이는 1.2–3.1 cm이고, 결실기 소화경의 길이는 2.3–3.4 cm이다. 꽃받침은 5–7개이고, 피침형으로 길이는 4.0–5.5 mm이고, 너비는 0.8–1.3 mm이며, 기부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잎은 5–7장이고, 타원형 또는 좁은 난형으로 예두이며, 길이는 5.1–6.2 mm, 너비는 2.5–3.2 mm이다. 암술대의 수는 3–4개이고, 길이는 2.6–3.8 mm이다. 수술의 수는 10–14개이고, 길이는 3.8–4.2 mm이며, 약은 자갈색으로 길이는 0.5–0.6 mm이다. 폐쇄화는 엽액과 정단부에 4–7개 달리며, 폐쇄화 소화경의 길이는 7–14 mm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6월 결실하며, 1–4개의 신장형 또는 구형 종자가 들어있다. 종자 표면에 유두상의 돌기가 있으며, 길이는 2.3–2.6 mm, 너비는 2.1–2.4 mm이다.
분류학적 검토: 세걸산의 큰개별꽃은 저지대에서부터 해발 1,200 m에 이르는 구간에 분포하고, 지리산개별꽃이 분포하기 시작하는 해발 1,200 m 지점에서 두 분류군의 중간형인 정영개별꽃을 발견하여 새로 기재하였다. 정영개별꽃은 괴경의 형태가 방추형이고, 소화경에 털이 1–2줄 난다는 점에서 지리산개별꽃과 유사하나, 꽃잎의 수가 많고, 소화경의 길이가 짧고 줄기 기부로 쳐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개별꽃과 비슷한 특징을 보였다. 또한 결실기 소화경 길이, 폐쇄화 소화경 길이, 암술대의 수는 지리산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중간형을 보였으며, 삭과의 종자는 1–4개로 두 분류군 보다 적어 차이를 보였다(Tables 1, 2).
<개별꽃속(석죽과)의 신종: 애기개별꽃(Pseudostellaria baekdusanensis M. Kim)> : 조현, 신창근 , 김무열. 식물분류학회지 44권 3호, 2014
백두산에서 개별꽃속의 신종인 애기개별꽃(Pseudostellaria baekdusanensis M. Kim)을 새로이 발견하여 기재하였다. 애기개별꽃은 잎의 크기가 비슷하며 꽃은 줄기 끝에 액생 또는 정생하고 꽃잎은 요두인 특징을 가져 긴개별꽃(P. japonica (Korshinsky) Pax)과 유사하다. 그러나 애기개별꽃은 식물체가 9-13 cm로 소형이고 1줄의 털이 줄기에 있고 엽신 가장자리 기부에만 긴 털이 있으며 꽃잎은 깊은 요두형이고 화주는 2개이며 폐쇄화가 식물체에 달리지 않는다. 반면에 긴개별꽃은 식물체는 25-35 cm로 대형이고 1-2줄의 털이 줄기에 있고 엽신 가장자리와 이면 중륵에 긴 털이 밀생하며 꽃잎은 얕은 요두형이고 화주는 (2) 3개이며 폐쇄화가 엽액에 달린다는 점에서 뚜렷하게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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