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점현호색, 각시현호색

모산재 2012. 4. 11. 20:12

 

점현호색(Corydalis maculata)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왜현호색과 닮았으나 잎에 흰색 반점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작은잎은 도란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변이가 심하며, 보통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진한 청색이고 길이 24~30㎜인 대형이며, 꿀주머니의 길이는 11~15㎜이다. 아래의 외화판은 씨방부위에서 양 옆으로 볼록하게 솟는다.

 

 

 

 

 

 

 

 

 

 

 

 

■ 각시현호색(Corydalis misandra)

 

경기도와 강원도 등 중부지역에 지역에 자생한다. 오병운, 최혁재 교수가 '한국에서 발견된 현호색속 현호색절의 1신종' 이란 논문을 2006년 1월 식물분류학회지에 발표함으로써 신종으로 등록되었다.

 

 

 

 

 

 

각시현호색 발표 내용 요약

신종은 타원형 내지 선형의 소형 형태, 전연 내지 선단이 약간 치아상인 탁엽 및 넓고 마름모형인 하측 외화판을 가지며 또한 14개의 돌기가 있는 주두와 종자가 1열로 배열하는 선형의 삭과을 가짐으로써 이와 가까운 유연관계(내화판이 V자로 함몰)가 있다고 판단되는 남도현호색(종자가 거의 2열로 배열)과 뚜렷이 구별되었다.